2010년 12월 12일 주일 이른 5시
2010년 12월 12일 주일 이른 5시 꿈을 꿨다. 많이 지쳐 있었던 것 같다. … 어떤 분이 배려해 주셔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잘 모르는 몇몇 분들과 함께 였는데, 느낌엔 나와 비슷한 신앙관, 비슷한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비슷한 영적스트레스(소명에 대한 극심한 부담감)를 가진 분들 같았다. 도착한 그 곳,,, 비행기에서 내려 어떤 언덕에 올라 넓게 펼쳐진 풍경을 보자마자,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이 터져나왔다.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떻게 형용할 수 없을만큼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정말 너무너무 아름다워서, 울지 않을 수 없었다. ( 아~ 정말 그 아름다움을 묘사할 수 있는 언어력이 내게 있다면 너무 좋겠다. ㅠㅠ ) 물론, 옆에 있는 분들 모두 엉엉 울고 있었다. 그러면서, 우린 모두 새 ..
201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