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성경/요한복음서18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8장 18 군인들이 예수님을 대제사장에게 데리고 가다 1 이 기도를 마친 다음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기드론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서 거기에 있는 동산에 들어갔다. 2 예수와 제자들이 가끔 거기에 모이군 했었기 때문에 예수를 잡아줄 유다도 그곳을 잘 알고있었다. 3 그래서 유다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사람들이 보낸 경비병들과 한떼의 군인들을 데리고 그리로 갔다. 그들은 무장을 갖추고 등불과 홰불을 들고있었다. 4 예수께서는 자기 신상에 닥쳐올 일을 모두 알고 앞으로 나서시며 ≪너희는 누구를 찾느냐?≫ 하고 물으셨다. 5 그들이 ≪나사렛사람 예수를 찾소.≫ 하자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잡아줄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있었다. 6 예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하셨을 때 그들은 뒤걸음을 치.. 2020. 6. 22.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7장 17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시다 1 이 말씀을 마치고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습니다.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주시여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주십시오. 2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서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겨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였습니다. 3 영원한 생명은 참되시고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것입니다. 4 나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을 다하여 세상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5 아버지, 이제는 나의 영광을 드러내주십시오. 세상이 있기전에 아버지곁에서 내가 누리던 그 영광을 아버지와 같이 누리게 하여주십시오.≫ 예수님이 제자들을 위해 기.. 2020. 6. 22.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6장 16 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2 사람들은 너희를 회당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리고 너희를 죽이는 사람들이 그런 것을 하고도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3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짓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그러한 때가 오면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고 너희에게 이렇게 미리 말해두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이 말을 너희에게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령의 일 5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분에게 돌아간다. 그런데도 너희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기는커녕 6 오히려 내가 한 말 때문에 모두 슬픔에 잠겨있다. 7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2020. 6. 22.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5장 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만 한다 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2 나에게 붙어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모조리 찍어 버리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3 너희는 내 가르침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4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말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있지 않은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수 없는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수 없다. 6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 2020. 6. 17.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4장 예수님이 곧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다 1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있을곳을 마련하러 간다. 만일 거기에 있을곳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말하겠느냐. 3 가서 너희가 있을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5 그러자 도마가 ≪주님, 저희는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라고 말하였다. 6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수 없다. 7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2020. 2. 24.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3장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1 유월절 전날이였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할 때가 온 것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주셨다. 2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할 때 악마는 이미 가룟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손에 맡겨주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였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다음 5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6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 2020. 1. 28.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2장 베다니에서의 예수님 1 예수께서는 유월절을 엿새 앞두고 베다니로 가셨는데 그곳은 예수께서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린 나사로가 사는 고장이였다. 2 거기에서 예수를 영접하는 만찬회를 가지였는데 나사로는 손님들 사이에 끼여 예수와 함께 식탁에 앉아있었고 마르다는 시중을 들고 있었다. 3 그때 마리아가 매우 값진 순 나드 향유 한근을 가지고와서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발을 닦아드렸다. 그러자 온 집안에 향유냄새가 가득찼다. 4 예수의 제자로서 장차 예수를 배반할 가룟사람 유다가 5 ≪이 향유를 팔았다면 300량은 받았을 것이고 그 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었을터인데 이게 무슨짓인가.≫ 하고 투덜거렸다. 6 유다는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해서가 아니라 그가 도적이여서 이런 말을 한 것이다. .. 2020. 1. 27.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1장 나사로가 죽다 1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가 사는 베다니에 나사로라는 병자가 있었다. 2 앓고있는 나사로는 마리아의 오빠였다. 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닦아 드린적이 있는 녀자였다. 3 마리아와 마르다는 예수께 사람을 보내여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앓고있습니다.≫라고 전하였다. 4 예수께서는 그가 전한 말을 들으시고 ≪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그것으로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의 아들도 영광을 받게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5 예수께서 마르다와 그의 녀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고 계셨다. 6 그런데 나사로가 앓는다는 소식을 듣고도 계시던 곳에서 더 머물러 있다가 이틀이 지난후에야 7 제자들에게 ≪유대로 돌아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 제자들이 ≪선생님. .. 2020. 1. 25.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0장 목자와 양의 비유 1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두어라. 양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딴데로 넘어들어가는 사람은 도적이며 강도이다. 2 양치는 목자는 문으로 버젓이 들어간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주며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알아듣는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 이렇게 양떼를 불러낸 다음에 목자는 앞장서간다. 양떼는 그의 음성을 알고있기 때문에 그를 뒤따라간다. 5 양들은 낯선 사람은 결코 따라가지 않는다. 그 사람의 음성이 귀에 익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그를 피하여 달아난다.≫ 6 예수께서 이 비유를 말씀해주셨지만 그들은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시다 7 예수께서 또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2020. 1. 18. 요한복음서 9장 9 예수님이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고치시다 1 예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나면서부터 소경이 된 사람을 만났는데 2 제자들이 예수께 ≪선생님. 저 사람이 소경으로 태여난 것은 누구의 죄입니까? 자기 죄입니까? 그 부모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다. 3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자기 죄탓도 아니고 부모의 죄탓도 아니다. 다만 저 사람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4 우리는 해가 있는동안에 나를 보내신분의 일을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테인데 그때는 아무도 일할수 없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동안은 내가 세상의 빛이다.≫ 6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께서 땅에 침을 뱉아 흙을 개여서 소경의 눈에 바른 다음 7 ≪실로암 련못으로 가서 얼굴을 씻어라.≫라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은 ≪.. 2019. 10.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