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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마가복음서3

조선어성경 마가복음서 5장 예수님이 거라사의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다 1 그들은 호수 건너편 거라사지방에 이르렀다. 2 예수께서 배에서 내리셨을 때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 하나가 무덤사이에서 나오다가 예수를 만나게 되였다. 3 그는 무덤에서 살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매여둘수 없었다. 4 여러번 쇠고랑을 채우고 쇠사슬로 묶어두었지만 그는 번번이 쇠사슬을 끊고 쇠고랑도 마사버려 아무도 그를 휘여잡지 못하였다. 5 그리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항상 묘지와 산을 돌아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몸을 짓찧군하였다. 6 그는 멀리서 예수를 보자 곧 달려가 그앞에 엎드려 7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왜 저를 간섭하십니까.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십시오.≫라고 큰 소리로 웨쳤다. 8 그것은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보시기.. 2020. 5. 5.
조선어성경 마가복음서 4장 씨 뿌리는 자 비유 1 예수께서 다시 호수가에서 가르치셨다. 군중이 너무나 많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그안에 앉으신 다음 배를 물우에 띄웠다. 군중은 모두 호수가에 그대로 서있었다. 2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가지를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자, 들어보라. 씨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려고 나갔다. 4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먹고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는데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이 곧 나왔지만 6 해가 뜨자 뿌리도 내리지 못한채 말라버렸다. 7 또 어떤것은 가시덤불속에 떨어졌다. 그것도 가시나무들이 자라서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잘 자라 열매를 맺었는데 열매가 30배.. 2019. 11. 1.
조선어성경 마가복음서 3장 예수님이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시다 1 안식일이 되여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마침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그런데 회당에는 예수께서 안식일에 환자를 고쳐주기만 하면 고발하려고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3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서 앞으로 나오라.≫고 하시고 4 군중들을 향하여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고 물으셨다. 그들은 말문이 막혀 잠잠해있었다. 5 예수께서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탄식하시며 노기띤 얼굴로 그들을 둘러보시고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손을 펴라≫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펴자 손이 이전처럼 성하게 되였다. 6 그러나 바리새.. 2019.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