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성경/여호수아기10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10장 해가 머무르다 1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은 여호수아가 아이에 쳐들어가 그 성을 말끔히 쓸어버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리고와 그 왕을 해치웠듯이 아이와 그 왕도 해치웠다는것과 기브온주민이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고 같이 어울리게 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2 그는 아주 겁에 질렸다. 기브온은 일국의 수도가 되고도 남을 큰 도시였다. 아이보다 큰 도시인데다가 거기에 사는 남자들은 모두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였다. 3 예루살렘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왕 호함과 야르뭇왕 야비아와 에글론왕 드빌에게 전갈을 보냈다. 4 ≪나에게 와주십시오. 나와 힘을 모아 기브온을 칩시다.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사람들과 우호관계를 맺었습니다.≫ 5 이리하여 예루살렘왕과 헤브론왕, 야르뭇왕, 라기스왕, 에글론왕, 이렇게 다섯 아모리왕은 전.. 2019. 12. 18.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9장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주민들 1 이 소식을 듣고 요단강건너편 산악지대와 야산지대, 지중해연안을 끼고 레바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헷족, 아모리족, 가나안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의 왕들은 모두 2 동맹을 맺어 여호수아가 거느린 이스라엘과 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3 그런데 기브온주민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를 해치운 이야기를 듣고 4 가만히 있을수 없어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다. 그들은 너덜너덜한 자루와 터져서 기운 헌가죽 술부대를 나귀에 싣고 떠날 차비를 차렸다. 5 또 발에는 닳아빠져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또 말라서 바삭바삭 하는 빵을 가지고 떠났다. 6 그들은 길갈에 있는 이스라엘진지로 여호수아를 찾아가 그와 이스라엘사람들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이제 우리.. 2019. 12. 18.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8장 아이성을 점령한 이스라엘 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두려워하지도 말고 겁내지도 말라. 전군을 거느리고 떠나 아이로 쳐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왕과 그 백성과 성읍과 령토를 네 손에 붙인다. 2 네가 여리고와 그 왕을 해치웠듯이 아이와 그 왕도 해치울터인데 전리품과 집짐승은 차지해도 좋다. 그 성 뒤쪽에 복병을 배치하여라.≫ 3 여호수아는 전군에게 아이로 쳐올라갈 준비를 갖추게 한 다음 날쌘 용사 3만명을 뽑아 밤을 타 보내면서 4 지시하였다. ≪잘 들어라. 너희는 저 성 뒤로 돌아가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곳에 매복하고 대기하여라. 5 나는 나의 부대를 거느리고 저 성으로 다가가리라. 그들이 먼저처럼 우리를 맞아 싸우러 나오면 우리는 쫓기는체 하겠다. 6 그들은 우리가 먼저처럼 도망을 친.. 2019. 12. 18.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7장 아간의 죄 1 이스라엘백성이 모든 부정한 것을 없애라는 명령을 어겨 죄를 짓는 일이 생겼다. 유다지파가운데 세라의 중손자 삽디의 손자이며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부정한것을 가졌던것이다. 이 일때문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몹시 노하셨다. 2 여호수아는 여리고에서 벧엘동쪽 아이로사람을 보내면서 ≪올라가 그 땅을 정탐하고 오너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들은 올라가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 돌아와 보고하였다. ≪전군이 다 올라갈것까지는 없습니다. 2-3천명만 올라가도 아이는 넉넉히 칠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군대를 총 출동시켜 고생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4 그리하여 군대 약 3천명이 그리로 쳐올라갔다가 도리여 아이의 주민들에게 쫓기게 되였다. 5 그들은 성문에서 스바림까지, 또 거기.. 2019. 12. 17.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6장 여리고성을 정복한 이스라엘 1 여리고는 이스라엘백성앞에 굳게 닫혀있어 드나드는 사람의 그림자하나 없었다.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을 네손에 붙힌다. 굳센 용사들아, 3 너희 모든 군인들은 날마다 이 성을 한바퀴씩 돌아라. 그렇게 6일동안 돌아라. 4 제사장 7명이 각기 수양뿔나팔을 들고 궤앞에 나서라. 이렛날에는 이 성을 일곱번 돈다음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어라. 5 그 수양뿔 나팔소리가 나면 백성은 다같이 힘껏 고함을 질러라. 그러면 성이 무너져 내릴것이다. 그때 전군은 일제히 쳐들어가거라.≫ 6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을 불러서 일렀다. ≪언약궤를 메고 나서시오. 일곱 제사장은 수양뿔나팔 일곱개를 가지고 여호와의 궤앞에 나서시오.≫ 7 그리고나서 백성들.. 2019. 11. 3.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5장 길갈에서 베푼 할례 1 요단강건너 서쪽지역에 있는 아모리의 모든 왕과 해안지역에 있는 가나안의 모든 왕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백성앞에서 요단강물을 말리시여 건너게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이스라엘백성의 소문을 듣고 모두 넋을 잃었다. 2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셨다. ≪돌칼을 만들어 이스라엘백성에게 또다시 할례를 베풀어라.≫ 3 여호수아는 돌칼을 만들어 아랄롯언덕에서 이스라엘백성들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4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할례를 베푼 까닭은 이러하다. 애급에서 나온 백성가운데 군인년령에 이른 남자는 애급을 떠나오는 도중 광야에서 모두 죽었다. 5 그런데 애급에서 나온 백성은 모두 할례를 받았지만 애급을 떠나오는 도중 광야에서 난 백성은 아무도 할례를 받지 않았다. 6 애급에서 나올 때.. 2019. 11. 1.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4장 1 온 겨레가 다 요단강을 건너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2 ≪각 지파에서 한사람씩 백성들가운데서 열두사람을 뽑고 3 여기 요단강 한복판 제사장들이 발을 붙이고 섰던데서 돌 열두개를 날라다가 이 백성이 이날밤 묵을곳에 두라고 명령하여라.≫ 4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한사람씩 이스라엘백성가운데서 뽑아낸 열두사람을 불러모으고 5 일렀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앞을 지나 요단강 한복판으로 들어가 이스라엘지파의 수대로 사람마다 어깨에 돌 한개씩 메여 내오너라. 6 이것이 너희가운데 기념으로 남으리라. 후날 너희 자녀들이 이 돌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7 여호와의 언약궤앞에서 요단강물이 끊어진 사실을 알려주어라. 그리고 이 돌들은 그 궤가 요단강을 건널 때 강물이 끊어졌던 일을 이스라엘백성에게 영원.. 2019. 11. 1.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3장 요단강을 건너다 1 아침 일찌기 여호수아는 천막을 거둔후 온 이스라엘백성을 거느리고 싯딤을 떠났다. 요단강에 다달은 그들은 강을 건너지 않고 거기에 묵었다. 2 사흘후에 장교들이 천막사이를 돌아다니며 3 백성들에게 지시하였다. ≪레위사람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나서는것이 보이거든 너희도 각기 있던 자리를 떠나 그 궤를 따라나서라. 4 그래야 너희가 일찌기 가본적이 없는 길을 알고 찾아갈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천자가량 궤를 앞세워라. 더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 5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지시하였다. ≪래일 아침까지 모두 목욕하여라. 여호와께서 래일 아침에 너희가운데서 놀라운 일을 하실것이다.≫ 6 여호수아는 또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였다.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의 선두에 서서 강을 건너라.. 2019. 10. 30.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2장 라합과 두 정탐원 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싯딤에서 정탐원 둘을 비밀리에 파견하여 여리고지역을 정탐하여오라고 일렀다. 그의 지시에 따라 그들은 여리고로 가서 라합이라는 창녀의 집을 찾아가 거기에서 묵었다. 2 누군가가 여리고왕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아룁니다. 이스라엘사람 몇이 이 땅을 정탐하러 오늘밤 이리로 왔습니다.≫ 3 여리고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냈다. ≪너를 찾아 네 집에 온자들을 내놓아라. 그들은 이 온 지역을 정탐하러온자들이다.≫ 4 그러나 그 녀자는 두사람을 숨겨두고 이렇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저에게로 오기는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왔는지는 몰랐습니다. 5 어둑어둑해져서 성문이 닫힐 때쯤 나갔는데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급히 쫓아가면 잡을수 있을것입니다.≫ 6 그 녀자는 그들.. 2019. 10. 30.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1장 하나님이 여호수아가 할 일을 말씀하시다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다음이였다.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부관인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였다. 2 ≪내 종 모세가 죽었다. 그러나 너는 이제 이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떠나 요단강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백성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가거라. 3 너희 발바닥이 닿기만 하면 어디든지 그곳을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 4 이 광야에서 시작하여 레바논을 거쳐 큰 강 유브라데스에 이르고 거기에서 헷족의 땅을 거쳐 해지는쪽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너희의 령토가 될것이다. 5 네 평생에 아무도 너의 앞길을 막지 못할것이다. 내가 모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것처럼 너의 곁을 떠나지 않고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6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내가 이 백성의 선조들에게.. 2019. 10.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