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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전도서3

조선어성경 전도서 3장 모든 것은 정한 때가 있다 1 무엇이나 다 정한 때가 있다. 하늘아래서 벌어지는 무슨 일이나 다 때가 있다. 2 날 때가 있으면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다. 3 죽일 때가 있으면 살릴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으면 세울 때가 있다. 4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고 애곡할 때가 있으면 춤출 때가 있다. 5 연장을 쓸 때가 있으면 써서 안될 때가 있고 서로 껴안을 때가 있으면 그만둘 때가 있다. 6 모아들일 때가 있으면 없앨 때가 있고 건사할 때가 있으면 버릴 때가 있다. 7 찢을 때가 있으면 기울 때가 있고 입을 열 때가 있으면 입을 다물 때가 있다. 8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가 있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있으면 평화를 누릴 때가 있다. 9 그러니 사람이 애써 수고하는 일이 .. 2020. 8. 18.
조선어성경 전도서 2장 향락은 헛되다 1 그래서 향락에 몸을 담가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더니 그것 또한 헛된 일이였다. 2 웃음이란 얼빠진 짓이라 향락에 빠져보아도 별수가 없었다. 3 지혜를 얻으려는 생각으로 나는 술에 빠져보기도 하였다. 이런 어리석은 일들을 붙잡고 늘어져보았다. 하늘아래 이 덧없는 인생은 무엇을 하며 지내는것이 좋을가 알아내려고 하였다. 4 나는 큰 사업도 해보았다. 대궐을 짓고 포도원을 마련했으며 5 동산과 정원을 마련하고 갖가지 과일나무를 심었고 6 늪을 파고 그 나무들이 우거지게 물을 대였다. 7 사들인 남종 녀종이 있었고 집에서 난 씨종도 있었고 소떼 양떼도 많아서 나만큼한 부자가 일찌기 예루살렘에 없었다. 8 나는 내 통치아래있는 모든 속국 왕실창고들에서 금과 은을 거두어들였다. 노래불러주는 남녀.. 2020. 8. 18.
조선어성경 전도서 1장 세상만사가 헛되다 1 다윗의 아들로서 예루살렘의 왕이였던 설교자의 말이다. 2 헛되고 헛되다. 설교자는 말한다. 헛되고 헛되다. 세상만사 헛되다. 3 사람이 하늘아래서 아무리 수고한들 보람있으랴. 4 한세대가 가면 또 한세대가 오지만 이 땅은 영원히 그대로이다. 5 떳다 지는 해는 다시 떳던곳으로 숨가삐 가고 6 남쪽으로 불어갔다 북쪽으로 돌아오는 바람은 돌고돌아 제자리로 돌아온다. 7 모든 강이 바다로 흘러드는데 바다는 넘치는 일이 없구나. 강물은 떠났던곳으로 돌아가서 다시 흘러내리는것을 8 세상만사 속절없어 무엇이라 말할 길 없구나. 아무리 보아도 보고싶은대로 보는수가 없고 아무리 들어도 듣고싶은대로 듣는수가 없다. 9 지금 있는것은 언젠가 있었던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아래..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