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의 여행
1. 마가복음 13장에 기록된 우리 예수님의 말씀이 사실이라면,
2. (2절)이 땅의 부동산은 결코 중요하지 않겠습니다. 건물 소유하려 하지 마세요. 사역하는데 하드웨어는 이제 그만 신경쓰세요. 우리 이제 재정을 사람 살리는데 가급적 많이 사용하면 좋겠어요.
3. (5절) 신천지같은 이단만 주의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 외에 더 소중히 여기는 모든 세상가치들도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반드시 이게 있어야 세상 살아갈 수 있어!'하는 류의 것들 말이죠.
4. (8절) 뉴스를 너무 많이 보는 것도, 주님 뜻이 아니겠다 싶어요. 국제 분쟁, 지역 갈등 이슈에 마음을 지나치게 쓰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요. 역사의 주관자께서 이미 말씀하신 일들을 우리 상식을 앞세워 풀어보려 애쓰는 것은 시간, 에너지 낭비이겠어요.
5. (13절) 우리 중보기도의 촛점이 잘못된 것도 적지 않겠어요. 복음 전하는 자는 세상에서 미움받는 것이 당연한데, 미움받지 않게 해달라고, 미워하는 자를 막아달라고 기도하고 있으면, 우리 주님은 어떻게 응답하실지 고민되시겠어요.
견디게 해달라고, 끝까지 견디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옆에서 동행해주고, 여러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돕는 것이 순리이겠죠.
6.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이구나, 우리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구나로 다시금 독해가 되네요.
7. (27절, 땅 끝) 한 해에 평균 지구 두바퀴 반을 돌아다니면서, 느끼는 건 '땅 끝'은 결코 지리적 개념일 수 없다는 거에요. 높은 산, 먼 섬, 깊은 숲도 땅 끝이지만, 우리 주변의 다문화 사람들, 빈곤층, 고아, 미혼모, 장애인도 사회적 땅 끝이에요.
8. (27절, 하늘 끝)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개념입니다만, 주님 말씀 순종해서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 전하는 당신의 자녀들에게만큼은 특별여행시켜주시지 않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아버지께서 창조하신 하늘의 끝이 어디쯤인지 어떤 곳인지,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녀들에게 보여주시지 않을까요?
모든 여행이 다 그렇듯,
하늘 끝을 향한 여행패키지가 있다면 정말 설레이겠어요.
(출발역: 땅 끝, 도착역: 하늘 끝)
땅 끝을 향해 몸부림치며 걸어가는 이생의 여정은 마냥 십자가고난이라고만 말해서는 안되겠어요.
땅 끝에 어떻게든 연결선을 만들어 놓으면 어떨까요? (기도의 연결, 재정의 연결)
정말 멋진 곳 여행할 때, 사랑하는 사람들도 함께 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게 되죠.
하늘 끝 투어할 때, 당신도 같이 하면 좋겠어요.
_201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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