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성경/요한복음서18 요한복음서 8장 8 한 남자와 살고 있었으나 남편이 없었던 여자 1 예수께서는 감람산으로 가셨다. 2 다음날 이른아침에 예수께서 또다시 성전에 나타나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그들앞에 앉아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3 그때 률법학자들과 바리새파사람들이 간음하다 잡힌 녀자 한사람을 데리고 와서 앞에 내세우고 4 ≪선생님, 이 녀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5 우리의 모세법에는 이런 죄를 범한 녀자는 돌로 쳐죽이라고 하였는데 선생님생각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 6 그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예수께 올가미를 씌워 고발할 구실을 얻으려는 것이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무엇인가 쓰고 계셨다. 7 그들이 하도 대답을 독촉하므로 예수께서는 고개를 드시고 ≪너희 가.. 2019. 10. 25. 요한복음서 7장 7 예수님과 그의 형제들 1 그후 예수께서는 유대사람들이 자기를 죽이려고 했으므로 유대지방으로는 다니고싶지 않아서 갈릴리지방을 찾아다니셨다. 2 그런데 유대사람들의 명절인 장막절이 가까와지자 3 예수의 형제들이 예수께 ≪이곳을 떠나 유대로 가서 당신이 하시는 그 훌륭한 일들을 제자들에게 보이십시오. 4 널리 알려지려면 숨어서 일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훌륭한 일들을 할바에는 자신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좋겠습니다.≫라고 권하였다. 5 이렇듯 예수의 형제들조차도 예수를 믿지 않았던 것이다. 6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아무때나 상관없지만 나의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7 세상이 너희는 미워할수 없지만 나는 미워하고 있다. 세상이 하는짓이 악해서 내가 그것을 들추어내기 때문이.. 2019. 10. 25. 요한복음서 6장 6 예수님이 오천 명의 남자들과 가족들을 먹이시다 1 그후 예수께서 갈릴리호수 곧 디베랴호수 건너편으로 가셨는데 2 많은 사람들이 떼를 지어 예수를 따라갔다. 그들은 예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신 기적을 보았던 것이다. 3 예수께서는 산등성이에 오르셔서 제자들과 함께 자리잡고 앉으셨다. 4 유대사람들의 명절인 유월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때였다. 5 예수께서는 많은 군중이 자기에게 몰려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 사람들을 다 먹일만한 빵을 우리가 어디서 사올수 있겠느냐?≫ 하고 물으셨다. 6 이것은 다만 빌립의 속을 떠보려고 하신 말씀이였고 예수께서는 하실 일을 이미 마음속에 작정하고 계셨던 것이다. 7 빌립은 ≪이 사람들에게 빵을 조금씩이라도 먹이자면 200데나리온어치를 사온다 해도 모자라겠습니다.≫.. 2019. 10. 25. 요한복음서 5장 5 예수님이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시다 1 얼마후에 유대사람의 명절이 되여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 양의 문곁에는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었고 그 둘레에는 행각 다섯이 서있었다. 3 이 행각에는 소경과 절름발이와 중풍병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있었는데 (그들은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4 이따금 주님의 천사가 못에 내려와 물을 휘젓군하였는데 물이 움직일 때에 맨 먼저 못에 들어가는 사람은 무슨 병이라도 다 나았던 것이다.) 5 그들 가운데는 38년이나 앓고 있는 병자도 있었다. 6 예수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있는 것을 보시고 또 아주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느냐?≫ 하고 물었다. 7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게는 물이 움직여도 물.. 2019. 10. 25. 요한복음서 4장 4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씀하시다 1 예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제자를 얻으시고 세례를 주신다는 소문이 바리새파사람들의 귀에 들어갔다. 2 (사실은 예수께서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준 것이다.) 3 예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기로 하셨는데 4 그곳으로 가자면 사마리아를 거쳐야 하였다. 5 예수께서 사마리아지방의 수가라는 동네에 이르셨다. 이 동네는 옛날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까운곳인데 6 거기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다. 먼길에 지친 예수께서는 그 우물가에가 앉으셨다. 때는 정오에 가까왔다. 7 마침 그때 한 사마리아녀자가 물을 길으러 나왔다. 예수께서 그 녀자를 보고 물을 좀 달라고 청하셨다. 8 이때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시내에 들어가고 .. 2019. 10. 25. 요한복음서 3장 3 예수님과 니고데모 1 바리새파사람가운데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대사람들의 의회원중의 한사람이였는데 2 어느날 밤 예수를 찾아와서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분으로 알고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고서야 누가 선생님처럼 그런 기적들을 행할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3 그러자 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두어라. 누구든지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의 나라를 볼수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4 니고데모는 ≪다 자란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여날 수 있겠습니까? 다시 어머니 배속에 들어갔다가 나올수야 없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5 ≪정말 잘 들어두어라. 물과 성령으로 새로 나지 않으면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없다. 6 육체에서 나온 것은 육체이며 령에서 나.. 2019. 10. 25. 요한복음서 2장 2 가나의 혼인잔치 1 이런 일이 있은지 사흘째 되는날 갈릴리지방 가나에 혼인잔치가 있었다.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도 계셨고 2 예수도 그 제자들과 함께 초대를 받고 와 계셨다. 3 그런데 잔치도중에 포도주가 다 떨어지자 예수의 어머니는 예수에게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알렸다. 4 예수께서는 어머니를 보시고 ≪어머니, 그것이 저에게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러십니까? 아직 제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5 그러자 예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대로 하여라.≫라고 일렀다. 6 유대사람들에게는 정결례식을 거행하는 관습이 있었는데 거기에는 그 례식에 쓰이는 두세동이들이 돌항아리 여섯개가 놓여 있었다. 7 예수께서 하인들에게 ≪그 항아리마다 모두 물을 가득히 부어라.≫ 하고 이르셨.. 2019. 10. 24.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장 말씀이 사람이 되시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하나님과 똑같으신 분이시였다. 2 말씀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3 모든 것은 말씀을 통하여 생겨났고 이 말씀이 없이 생겨난 것은 하나도 없다. 생겨난 모든 것이 4 그에게서 생명을 얻었으며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였다. 5 그 빛이 어둠속에서 비치고 있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겨본적이 없다. 6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요한이였다. 7 그는 그 빛을 증언하러 왔다.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증언을 듣고 믿게 하려고 온 것이다. 8 그는 빛이 아니라 빛을 증언하러 왔을따름이다. 9 말씀이 곧 참빛이다. 그 빛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치고 있었다. 10 말씀이 세상에 계셨고 세상이 이 말씀을.. 2019. 10.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