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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유통(막힘이 없이 흘러 통함)

by 올미랭 2021. 4. 23.

유통(막힘이 없이 흘러 통함)

1, “중국에 성경보내는 길이

잠깐 열렸습니다.

오후 1시까지 인천 **항 부근으로

가져오세요.”

월요일 아침 9시에 급히 연락을 받았습니다.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편,

눈 앞이 캄캄해졌습니다.

2. 책 360kg을

인천 어느 항구까지,

오롯이

저 혼자 옮겨야만 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3층 건물을

저 혼자 오르락 내리락 해야 했습니다.

500 여명 영혼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마땅히 지불해야할 대가라고 생각했습니다.

3. 18kg 박스 20개를

지고 나르며,

오직

골고다 언덕 오르신 예수님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굳이 십자가를 왜 지는가?”

“그럴 필요까지 있는가?”

“다른 사람을 시키지 왜 혼자 하는가?”

4. 중국에 성경보내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소리들이 자주 들렸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주님 섬기는 삶이

세상적으로

그리 멋있을 수 없다는 것을,

멋있으면 안된다는 것을,

새삼 배웠습니다.

5. 약속한 시간,

약속한 장소에

성경을 양도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일을 행하리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6. ‘중국 영혼들에게

주님 말씀 읽히는 일’을 위해

어느 기독대학 교수님께서

정년퇴직을 하시며

퇴직금중

일천만원 헌금을 작정하셨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7. 다음 날,

어느 카페에서,

어느 기독방송,

중국어 선교 채널 담당하시는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

어느 교단선교부 리더십이시면서,

중국 선교를 오랫동안 해오신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8. 중국에서 한센인을 섬기셨던

K선교사님 ( www.podbbang.com/ch/1770015?e=24018645 )을

방글라데시에서도

깊숙한 곳에 계시는 P선교사님께

소개해드렸습니다.

방글라데시에 있는

중국인들과

한센인들을 위한

기도를 같이 시작했습니다.

9. ‘목회적 선교, 선교적 목회’를

30년 넘게

아름답게 해오신

‘서울 김목사님’의

‘선교 이야기’ 출판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선교하는 건강한 교회>들이

더 많이 유통되어지길

기도합니다.

10. 김목사님 만나는 자리에서

중국에서 십수년 넘게

청년 사역을

해오신 문선교사님을 만났습니다.

만남을

기뻐해주셨습니다.

_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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