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 자가 더 행복하다

주는 자가 더 행복하다

1. '일대일 제자양육' 하는 삶에 헌신하신 장로님에게 데스크톱 컴퓨터 본체를 선물해드렸다. 속도가 너무 느린 구형컴퓨터이길래 제법 쓸만한 중고를 구매해서 직접 들고가서 설치해드렸다. 만족해하셨다.

2. '창조주' 를 먼저 이야기하는 강의노트가 있길래, 선교에 유용하리라 판단했고, 정식 출판을 강력히 지지하였다. 제목을 내가 제안드렸다. '한사람 제자양육'!

3. 중국어 번역 보급이 되면 좋을 것 같아 한족신학생을 소개했고, 양육자-동반자 관계가 되었고, 풍성한 나눔이 있었다. 중국어 번역도 완료됐다.

4. 대한민국 공군교회 목사님들이 '한사람제자양육' 교재를 보시고 단체주문을 했다. 500부를 구매하셨고, 나중에 추가 주문을 하시겠다고 했다.

5. 한국말로 신학공부하는 한족형제는 2학기 등록금 350만원의 절반가량을 아직까지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지난 주 프랑스 티벳난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10만원을 헌금했다.

6. 티벳형제들에게는 중국 그리스도인 헌금이라고 말했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고, 복음만이 유일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형제의 헌금은 빵과 복음을 전하는데 쓰여졌다.

7. 공군교회에 교재를 공급하고 100만원의 수익이 생겼다. 장로님은 한족형제 등록금에 보태쓰라고 모두 헌금하셨다.

8. 나는 장로님의 출판사역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홈페이지를 만들어드리기로 했다.

9.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삶이 행복하다.

10. 성경에도 몇 번 그렇게 쓰여져 있다.

_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