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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요한계시록

조선어성경 요한계시록 22장

by 올미랭 2020. 4. 12.

 

새 예루살렘에 있는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

 1 그 천사는 또 수정같이 빛나는 생명수의 강을 나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강은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

 2 그 도성의 넓은 거리 한가운데를 흐르고있었습니다. 강 량쪽에는 열두가지 열매를 맺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달마다 열매를 맺고 그 나뭇잎은 만국 백성이 치료하는 약이 됩니다.

 3 이제 그 도성에는 저주받을 일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가 그 도성안에 있고 그분의 종들이 그분을 섬기며

 4 그 얼굴을 뵈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을 것입니다.

 5 이제 그 도성에는 밤이 없어서 등불이나 해빛이 필요없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빛을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릴 것입니다.

 6 그 천사가 또 나에게 ≪이 말씀은 확실하고 참된 말씀이다. 예언자들에게 령감을 주시는 주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곧 이루어져야 할 일들을 보여주시려고 당신의 천사를 보내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곧 오시리라

 7 그러자 주님께서 ≪자, 내가 곧 가겠다.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이 모든 것을 듣고본 사람은 나 요한입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듣고 보고나서 나에게 이것들을 보여준 그 천사의 발앞에 엎드려 경배하려고 하였습니다.

 9 그러자 그는 ≪이러지 말아라. 나도 너나 너의 형제인 예언자들이나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종에 지나지 않는다. 경배는 하나님께 드려라.≫고 말했습니다.

 10 그는 이어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때가 가까왔으니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봉하지 말아라.

 11 불의를 행하는자는 불의를 행하도록 내버려두고 더러운자는 그냥 더러운채로 내버려두어라. 옳바른 사람은 그대로 옳바른 일을 하게 하고 거룩한 사람은 그대로 거룩한 사람이 되게 하여라.≫

 12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 내가 곧 가겠다. 나는 너희 각 사람에게 자기 행적대로 갚아주기 위해서 상을 가지고 가겠다.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 곧 처음과 나중이며 시작과 끝이다.

 14 생명의 나무를 차지할 권세를 얻고 성문으로 그 도성에 들어가려고 자기 두루마기를 깨끗이 빠는 사람은 행복하다.

 15 개들과 마술쟁이들과 음란한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을 사랑하고 일삼는자들은 다 문밖에 남아있게 될것이다.

 16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여 모든 교회에 이 모든 것을 증언하게 하였다. 나는 다윗의 뿌리에서 돋은 그의 자손이며 빛나는 새벽별이다.≫

 17 성령과 신부가 ≪오소서.≫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도 ≪오소서.≫라고 웨치시오. 목마른 사람도 오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마시십시오.

 18 나는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분명히 말해둡니다. 누구든지 여기에 무엇을 덧붙이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벌하실 때에 이 책에 기록된 재난도 덧붙여서 주실것입니다.

 19 또 누구든지 이 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에서 무엇을 떼여버리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그 거룩한 도성에 대한 그의 몫을 하나님께서 떼여버리실 것입니다.

 20 이 모든 계시를 보증해주는분이 ≪그렇다. 내가 곧 가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멘. 오소서. 주 예수여.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내리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