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선어성경/요한계시록

조선어성경 요한계시록 20장

by 올미랭 2020. 4. 12.

 

천년

 1 나는 또 한 천사가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2 그는 늙은 뱀이며 악마이며 사탄인 그 룡을 잡아 천년동안 결박하여

 3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 가둔 다음 그우에다 봉인을 하여 천년이 끝나기까지는 나라들을 현혹시키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그후에 잠시동안 풀려나오게 되여 있습니다.

 4 나는 또 많은 높은 좌석과 그우에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심판할 권한을 받은 사람들이였습니다. 또 예수께서 계시하신 진리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다고 해서 목을 잘리운 사람들의 령혼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그 짐승이나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고 이마와 손에 락인을 받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살아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천년동안 왕노릇을 하였습니다.

 5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그 나머지 죽은자들은 천년이 끝나기까지 살아나지 못할 것입니다.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거룩합니다. 그들에게는 둘째 죽음이 아무런 세력도 부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제사장이 되고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을 할것입니다.

하나님이 사탄을 불못에 던지시다

 7 천년이 끝나면 사탄은 자기가 갇혔던 감옥에서

 8 풀려나와서 온 땅에 널려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찾아가 현혹시키고 그들을 불러모아 전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들의 수효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9 그들은 온 세상에 나타나서 성도들의 진지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성을 둘러쌌습니다. 그때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버렸습니다.

 10 그들을 현혹시키던 그 악마도 불과 류황의 바다에 던져졌는데 그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괴롭힘을 당할것입니다.

하나님이 죽은 자들을 정당하게 판결하시다

 11 나는 또 크고 흰 보좌와 그우에 앉으신분을 보았습니다. 땅과 하늘이 그앞에서 사라지고 그 흔적조차 볼수 없게 되였습니다.

 12 나는 또 죽은자들이 인물의 대소를 막론하고 모두 그 보좌앞에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책들이 펼쳐져 있었고 또 다른 책 한권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생명의 책이였습니다. 죽은자들은 그 많은 책에 기록되여 있는대로 자기들의 행적을 따라 심판을 받았습니다.

 13 바다는 자기안에 있는 죽은자들을 토해냈고 죽음과 지옥도 자기들속에 있는 죽은자들을 토해놓았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 행적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14 그리고 죽음과 지옥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죽음입니다.

 15 이 생명의 책에 그 이름이 올라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이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