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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51편

by 올미랭 2019. 12. 24.

 

새로운 사람

(지휘자를 따라부르는 다윗의 노래, 밧세바와 정을 통한 다음 예언자 나단이 찾아왔을 때 지은 시)

1 하나님, 선한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지신분이여, 내 죄를 없애주소서.

2 허물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잘못을 깨끗이 없애주소서.

3 내 죄 내가 알고있사오며 내 잘못 항상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4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만 죄를 얻은 몸 당신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한 이몸 벌을 내리신들 할 말이 있으리이까. 당신께서 내리신 선고 천번만번 옳사옵니다.

5 이 몸은 죄중에 태여났고 모태에 있을 때부터 이미 죄인이였습니다.

6 그러나 당신은 마음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니 지혜의 심오함을 나에게 가르쳐주소서.

7 정화수를 나에게 뿌리소서. 이 몸이 깨끗해지리이다. 나를 씻어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8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주소서. 꺾어진 내 뼈들이 춤을 추리이다.

9 당신의 눈을 나의 죄에서 돌리시고 내 모든 허물을 없애주소서.

10 하나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주소서.

11 당신앞에서 나를 쫓아내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뜻을 거두지 마소서.

12 그 구원의 기쁨을 나에게 도로주시고 변치않는 마음 내안에 굳건케 하여주소서.

13 죄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리니 빗나갔던자들이 당신께로 되돌아오리이다.

14 하나님, 내 구원의 하나님, 죽음의 형벌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이 혀로 당신의 정의를 높이 찬양하리이다.

15 나의 주여, 내 입술을 열어주소서. 이 입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16 당신은 제물을 즐기지 않으시며 번제를 드려도 받지 않으십니다.

17 하나님, 내 제물은 찢어진 마음뿐, 찢어지고 터진 마음을 당신께서 얕보지 않으시니

18 어지신 마음으로 시온을 돌보시여 예루살렘성벽을 다시 쌓게 하소서.

19 그때에는 번제와 제물을 옳바른 제사로 기뻐 받으시리니 송아지를 잡아 당신 제단에 바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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