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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50편

by 올미랭 2019. 12. 24.

 

심판이 하나님의 처소에서 시작되다

(아삽의 노래)

1 하나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해뜨는데서 해지는데까지 온 세상을 부르셨다.

2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산에서 하나님 눈부시게 나타나셨으니

3 우리 하나님 행차하신다. 조용조용 오시지 않고 삼키는 불길을 앞세우고 돌개바람 거느리고 오신다.

4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려고 우로 하늘을 부르시고 또 땅을 부르시며 이르신다.

5 ≪나를 믿는자들을 불러모아라 제물을 바치고 나와 계약맺은자들을 불러모아라.≫

6 하나님께서 재판관이시라. 하늘이 그의 공정하심을 알린다. (셀라)

7 ≪들어라, 내 백성아,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너의 죄상을 밝히리라. 나 하나님, 너희의 하나님은

8 너희가 바친 제물을 두고 탓하지 않는다. 너희는 건느지 않고 내앞에 번제를 드렸다.

9 나는 너희 집 소를 앗아가지 않으며 너희 우리에서 염소를 앗아가지 않으리라.

10 숲속의 뭇 짐승이 다 내것이요, 산우의 많은 집짐승들이 다 내것이 아니냐.

11 공중의 저 새들도 내 마음에 새겨져있고 들에서 우글거리는 생명들도 다 내 손안에 있다.

12 이 땅이 내것이요, 땅에 가득한것도 내것인데 내가 배고픈들 너희에게 달라고 하겠느냐.

13 내가 소고기를 먹겠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사람이 하나님에게 바칠 제물은 감사하는 마음이요, 사람이 지킬것은 지극히 높으신분에게 서원한것을 갚는 일이다.

15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나를 불러라, 구해주리라.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

16 하나님께서 악인들에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어찌 감히 나의 법도를 말하고 내 계약을 입에 담느냐.

17 나의 훈계를 미워하며 내 말을 귀전으로 흘리는자들아,

18 도적을 만나면 한통속이 되고 음탕한자들과 함께 어울리는자들아,

19 입으로는 죄악의 말을 쏟아놓으며 혀로는 모함하는 소리만 하는자들아,

20 형제를 그 면전에서 헐뜯고 친동생의 허물을 들추어내는자들아,

21 너희가 그런짓을 하는데도 내가 말이 없을줄 알았더냐. 나를 너희와 같은줄로 알았더냐. 내가 밝히는 너희의 죄상을 보아라.

22 하나님을 모른체하는자들아, 알아두어라. 내가 너희를 찢겠으나 구해줄자 없으리라.

23 감사하는 마음을 제물로 바치는자 나를 높이 받드는자이니 옳바르게 사는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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