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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 마태복음서 20장 포도원의 일군들 1 ≪하늘나라는 이렇게 비유할수 있다. 어떤 포도원주인이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군을 얻으려고 어느날 이른아침에 나갔다. 2 그는 일군들과 하루 품삯을 돈 한데나리온으로 정하고 그들을 포도원으로 보냈다. 3 그리고 아홉시쯤에 다시 나가서 장마당에 할일없이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4 <당신들도 내 포도원에 가서 일하시오. 그러면 일한만큼 품삯을 주겠소.> 5 라고 말하니 그들도 일하러 갔다. 주인은 열두시와 오후 세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6 오후 다섯시쯤에 다시 나가보니 할일없이 서있는 사람들이 또 있어서 <왜 당신들은 하루종일 그렇게 일없이 서성거리며 서있기만 하오?>라고 물었다. 7 그들은 <아무도 우리에게 일을 시키지 않아서 이러고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주인은 .. 2020. 2. 3.
조선어성경 마태복음서 19장 예수님이 리혼에 대해 가르치시다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 요단강 건너편 유대지방으로 가셨는데 2 사람들이 또 많이 몰려왔으므로 거기서도 병자들을 고쳐주셨다. 3 바리새파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무슨 리유든지 있으면 남편이 안해를 버려도 좋습니까.≫라고 물었다. 4 그러자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조물주께서 사람을 남자와 녀자로 만드셨다는 것과 5 <남자는 부모를 떠나 제 안해와 합하여 한몸을 이루리라.>고 하신 말씀을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이제 그들은 둘이 아니라 한몸이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된다.≫라고 대답하셨다. 7 그들은 다시 ≪모세는 <안해를 버리려 할 때에는 리혼증서를 써주라>고 했으니 그것은 무슨 까닭입니까.≫라고 물.. 2020. 2. 3.
조선어성경 마태복음서 18장 천국에서 큰 사람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로 와서 ≪하늘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합니까.≫라고 물었다. 2 예수께서 어린이 하나를 불러 그들가운데 세우시고 3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생각을 바꾸어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4 그리고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어 이 어린이와 같이 되는 사람이다. 5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듯이 이런 어린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곧 나를 영접하는 사람이다.≫라고 대답하셨다. 예수님이 죄를 짓게 하는 것에 대해 말씀하시다 6 예수께서는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를 믿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사람은 그 목에 연자매돌을 달아 깊은 바다에 던져 죽게 하는편이 오.. 2020. 2. 3.
조선어성경 잠언 20장 1 포도주를 마시면 방자해지고 독주를 마시면 행패를 부린다. 술에 빠져 곤드라지는것은 슬기로운 일이 못된다. 2 임금의 노여움은 사자의 부르짖음과 같아 그를 노엽게 하는자는 목숨을 잃는다. 3 무게있는 사람은 분쟁에 끼여들지 않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싸움에 뛰여든다. 4 봄철에 밭갈이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는 가을이 되여 아무리 찾아도 거둘것이 없다. 5 사람마음속에 있는 생각은 천길물속과 같아 슬기로운 사람이라야 그것을 길어올린다. 6 우의를 지킨다는 사람은 많으나 정말 믿을 사람을 어디서 만나랴. 7 정직하고 착하게 살면 후손이 복을 받는다. 8 임금은 재판석에 앉아 나쁜놈을 한눈에 가려낸다. 9 ≪나는 마음에 거리낄것 없다. 나는 죄가 없이 깨끗하다≫고 할 사람 어디 있느냐. 10 서로 다른 되박을 쓰.. 2020. 1. 31.
조선어성경 시편 66편 본향과 타향 (지휘자를 따라부르는 찬양시) 1 온 땅은 하나님을 환호하여라. 2 그의 존귀하신 이름을 노래하고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여라. 3 이렇게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당신은 두려우신분, 하신 일 놀랍습니다. 당신의 힘, 그 하신 일을 보고 원쑤들이 무릎을 꿇습니다. 4 온 세상이 당신앞에 엎드리고 당신을 찬양합니다. 당신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셀라) 5 오라, 와서 보아라, 하나님 하신 일들을, 인간에게는 엄청나고 두려운 일들을. 6 바다를 단단한 땅으로 바꾸셨고 사람들을 걸어서 건너게 하셨다. 그러기에 우리의 기쁨은 그분안에 있다. 7 그분은 영원한 힘의 통치자, 그 눈은 만방을 내려보시고 살피시니 아무도 머리들어 반역하지 못하리라. (셀라) 8 민족들아, 우리 하나님을 찬미하여라. 소리높여 .. 2020. 1. 31.
조선어성경 시편 65편 추수의 노래 (지휘자를 따라부르는 다윗의 노래) 1 하나님 시온에서 찬미받으심이 마땅하오니 당신께 바친 서원 이루어지게 하소서. 2 당신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사람이면 누구나 당신께 나아가 죄로써 이룬 일 털어놓으리니, 3 우리가 지은 죄 힘겹도록 무거우나 당신은 그것을 씻어주십니다. 4 복되여라, 당신께 뽑혀 한식구된 사람, 당신궁정에서 살게 되였으니 당신의 집 당신의 거룩한 성전에서 우리도 마음껏 복을 누리고싶사옵니다. 5 정의를 떨치시여 놀라운 일로 우리 소원 들어주셨사오니, 당신은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시며 땅끝까지, 먼바다끝까지 사람들의 바람입니다. 6 그 크신 힘으로 산들의 뿌리를 박으셨으며 권능의 띠를 허리에 질끈 동이시고 7 설레는 바다, 출렁이는 물결, 설치는 부족들을 가라앉히셨습.. 2020. 1. 31.
조선어성경 요한복음서 13장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다 1 유월절 전날이였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할 때가 온 것을 아시고 이 세상에서 사랑하던 제자들을 더욱 극진히 사랑해주셨다. 2 예수께서 제자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할 때 악마는 이미 가룟사람 시몬의 아들 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를 팔아넘길 생각을 불어넣었다. 3 한편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손에 맡겨주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게 되였다는 것을 아시고 4 식탁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신 다음 5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고 허리에 두르셨던 수건으로 닦아주셨다. 6 시몬 베드로의 차례가 되자 그는 ≪주께서 제 발을 씻으시렵니까?≫ 하고 말하였다. 7 예수께서는 ≪너는 내가 왜 이렇.. 2020. 1. 28.
조선어성경 잠언 19장 1 더럽게 재산을 모으느니 가난해도 떳떳하게 살아라. 2 철없는 열성은 좋지 않다. 발이 빠르면 헛딛는다. 3 사람은 제가 어리석어 일을 망치고는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한다. 4 부유하면 벗이 많아지지만 옹색하면 있던 벗도 멀어진다. 5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할수 없고 거짓말하는자는 빠져 나갈 길이 없다. 6 지위가 높은 사람에겐 아첨하는자가 많고 선물주는 사람에겐 사람마다 친구가 된다. 7 가난하면 동기들도 좋아하지 않고 친구들도 멀어진다. 말이 많으면 남에게도 해끼치는 일도 많다. 말많고 잘되는 법 없다. 8 지각있는 사람은 제목숨을 아낀다. 슬기를 간직한 사람은 행운을 얻는다. 9 거짓 증인은 벌을 받고 거짓말하는자는 망하고 만다. 10 미련한자의 호강도 적당치 않거든 하물며 종이 상전을 다스리겠느냐.. 2020. 1. 28.
조선어성경 시편 64편 화살과 같은 말들 (지휘자를 따라부르는 다윗의 노래) 1 하나님, 탄식하는 이 소리 들어주소서. 원쑤앞에 떨고있는 이 목숨 지켜주소서. 2 악한들이 작당하니 숨겨주시고 악당들의 폭동에서 지켜주소서. 3 칼날처럼 그들은 혀를 벼리고 화살처럼 겨누고 독설을 메겨 4 선량한 사람 쏘려고 숨어보다가 꺼림없이 느닷없이 쏘아댑니다. 5 저들이 악독한 일을 마음에 품고 아무도 모르게 올가미를 치면서 ≪누가 눈치를 채랴.≫ 6 ≪누가 감히 우리의 비밀을 알랴≫하지만 사람의 마음속 깊은곳을 보시는이가 알아채시니 7 하나님께서 손수 활을 쏘시면 순식간에 모두다 쓰러지리라. 8 혀를 함부로 놀리다가 맞아쓰러지면 보는 사람마다 머리를 내저으리라. 9 사람마다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그 하신 일을 익히 깨달아 하나님의 업적을 널리.. 2020. 1. 28.
조선어성경 시편 63편 아침의 노래 (다윗의 노래 유대광야에 있을 때 부른 노래) 1 하나님 당신은 나의 하나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리워 지쳤사옵니다. 2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성소에 왔사오며 당신의 힘, 당신의 영광을 뵈오려합니다. 3 당신의 사랑, 이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4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두 팔 치켜올리고 당신 이름 찬양하리이다. 5 기름지고 맛있는것 배불리먹은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6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가며 당신 생각뿐, 7 나를 도와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아래에서 즐겁습니다. 8 이 몸 당신에게 포근히 안기면 당신 오른팔로 붙들어주십니다. 9 그러나 나.. 202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