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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63편

by 올미랭 2020. 1. 28.

 

아침의 노래

(다윗의 노래 유대광야에 있을 때 부른 노래)

1 하나님 당신은 나의 하나님, 물기없이 메마른 땅덩이처럼 내 마음 당신찾아 목이 마르고 이 육신 당신 그리워 지쳤사옵니다.

2 당신을 그리워하면서 성소에 왔사오며 당신의 힘, 당신의 영광을 뵈오려합니다.

3 당신의 사랑, 이 목숨보다 소중하기에 이 입술로 당신을 찬양하리이다.

4 이 목숨 다하도록 당신을 찬양하며 두 팔 치켜올리고 당신 이름 찬양하리이다.

5 기름지고 맛있는것 배불리먹은듯 내 입술 기쁘고 내 입이 흥겨워 당신을 찬양합니다.

6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 생각 밤을 새워가며 당신 생각뿐,

7 나를 도와주신 일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아래에서 즐겁습니다.

8 이 몸 당신에게 포근히 안기면 당신 오른팔로 붙들어주십니다.

9 그러나 나를 잡으러 뒤쫓는자들은 땅속 깊은곳으로 떨어지리니,

10 그들은 예리한 칼날에 동강이 나서 승냥이의 밥이 되리이다.

11 우리 임금 하나님안에서 즐거우리니 거짓말쟁이들은 말문막힐 때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하는자는 기뻐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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