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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마태복음서

조선어성경 마태복음서 10장

by 올미랭 2019. 11. 1.

 

예수님이 열두 사도를 택하시다

 1 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그들에게 주어 귀신들을 쫓아내고 병자와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주게 하셨다.

 2 열두 제자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 세리였던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안사람 시몬 그리고 예수를 팔아넘긴 가룟사람 유다이다.

예수님이 열두 사도들을 보내시다

 5 예수께서 이 열두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분부하셨다. ≪이방사람들이 사는 곳으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사람들의 도시에도 들어가지 말라.

 6 다만 이스라엘백성들 중의 길잃은 양들을 찾아가라.

 7 가서 하늘나라가 다가왔다고 전도하라.

 8 앓는 사람을 고쳐주고 죽는 사람을 살려주며 문둥병환자를 깨끗이 낫게 해주고 귀신을 쫓아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돈주머니에 금이나 은이나 동전을 넣어가지고 다니지 말것이며

 10 쌀자루나 여벌옷이나 신이나 지팽이도 가지고 다니지 말라. 일하는 사람은 자기의 먹을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

 11 어떤 도시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먼저 그 고장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여 거기에서 떠날 때까지 그 집에 머물러있어라,

 12 그 집에 들어갈 때에는 <평안을 빕니다.>라고 인사하라.

 13 그 집이 평안을 누릴만하면 너희가 비는 평안이 그 집에 내릴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되돌아 올것이다.

 14 어디서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도 않고 너희의 말을 듣지도 않거든 그 집이나 그 도시를 떠날 때에 너희 발에 묻은 먼지를 털어버려라.

 15 나는 분명히 말한다. 심판하는 날이 오면 소돔과 고모라땅이 오히려 그 도시보다 가벼운 벌을 받을 것이다.≫

 16 ≪이제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은 마치 양을 이리떼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슬기롭고 비둘기같이 양순해야 한다.

 17 너희를 법정에 넘겨주고 회당에서 때릴 사람들이 있을터인데 그들을 조심하라.

 18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왕들 앞에 끌려가 재판을 받으며 그들과 이방사람들 앞에서 나를 증언하게 될 것이다.

 19 그러나 잡혀갔을 때에 <무슨 말을 어떻게 할가>고 미리 걱정하지 말라. 때가 오면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일러줄 것이다.

 20 말하는 분은 너희가 아니라 너희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성령이시다.

 21 형제끼리 서로 잡아넘겨 죽게 할것이며 애비도 또한 제자식을 그렇게 하고 자식도 제부모를 고발하여 죽게 할것이다.

 22 그리고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서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23 이 동네에서 너희를 박해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나는 분명히 말한다. 너희가 이스라엘의 동네를 다 돌기전에 인자가 올 것이다.≫

 24 ≪제자가 스승보다 더 높을 수 없고 종이 주인보다 더 높을수 없다.

 25 제자가 스승만해지고 종이 주인만해지면 그것으로 만족하다. 집주인을 가리켜 바알세불이라고 부른 사람들이 그 집 식구들에게야 무슨 욕인들 못하겠느냐.≫

 26 ≪그러므로 그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어둔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기 마련이다.

 27 내가 어두운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데서 말하며 귀에 대고 속삭일 말은 지붕우에서 웨쳐라.

 28 그리고 몸은 죽여도 령혼은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령혼과 몸을 모두 죽여 지옥에 던져 멸망시킬수 있는분을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마리가 단돈 한잎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그런 참새 한마리도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30 아버지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도 낱낱이 다 세여두셨다.

 31 그러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수많은 참새보다 훨씬 더 귀하다.≫

 32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안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안다고 하겠다.

 33 그러나 누구든지 사람들 앞에서 나를 모른다고 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모른다고 하겠다.≫

 3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줄로 생각하지 말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35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맞서게 하고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서로 맞서게 하려고 왔다.

 36 집안식구가 바로 자기 원쑤이다.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도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39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실 선물에 대해 가르치시다

 40 ≪너희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이며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사람이다.

 41 예언자를 예언자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예언자가 받을 상을 받을 것이며 옳은 사람을 옳은 사람으로 맞아들이는 사람은 옳은 사람이 받을 상을 받을 것이다.

 42 나는 분명히 말한다.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중의 한 사람을 내 제자라고 하여 랭수 한 그릇이라도 그에게 주는 사람은 반드시 그 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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