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25세의 나이에 한국선교사로 오셔서 거의 60여년을 함께 하셨다.
부흥한국 (고형원선교사) 내부 세미나에 강사로 오셔서 요한계시록을 주제로 이틀간 강의하셨다.
주님 말씀 앞에 오랫동안 신실하게 살아간 80대 중반 할아버지는 무척 매력이 있었고, 향기가 짙었다.
잔잔함, 미소, 유머, 말씀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 모두 배우고 싶었다.
그 분의 한국어는 이상한 매력이 있었다. 나도 선교지 언어로 강의하고, 설교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싶다는 열정이 생겼다.
나도 저 나이때쯤 저 모습같아보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적인 워딩은
* 시편은 영혼의 영식이에요. 저는 시편 읽을 때 언가 채워지는 느낌이에요.
* 미국 교회 안에는 사탄이 있어요. 한국 교회 안에는 사탄이 있나요?
좋은 설교는 설교자를 남기는게 아니라,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을 사랑하게 하여, 스스로 더 읽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오대원목사님은 내게 최고의 설교자이셨다.
일곱교회의 키워드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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