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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생각, 일상의 기록

50만원

by 올미랭 2019. 10. 8.
50만원
 
지난 4월, 유럽 선교 여정을 가는데, 어떤 분이 50만원을 플로잉해주셨습니다.
그 힘으로 인해, 프랑스 티벳난민, 그리스 무슬림난민들을 만나고 올 수 있었습니다.
 
티벳형제 한 명이 전임사역자의 삶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의료선교의 불씨를 하나 건네 받았고, 북한에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불씨는 북녘땅에 있는 장애우들을 품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일로 인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또 다른 선교공동체의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호주에서 난민선교에 대한 마음을 나누었더니, 그 공동체의 치과의사선생님가족이 이번 9월에 빠리 티벳난민들, 특히 숲속에서 노숙하는 이들의 치아건강을 돌보러 가시게 되었습니다. 탁월한 성경교사이신 사모님은 티벳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 66권 전체 핵심을 가르쳐주시게 됩니다. 빠리 일정후 아테네로 이동하여, 아프간 난민들도 만날 예정입니다.
 
'50만원 선교헌금후, 매월 십일조 드리는 금액이 정확히 5만원이 늘었다'는 그 분의 신앙고백을 건너건너서 전해들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일은 참 신비하고 오묘합니다.
의, 평강, 희락을 경험합니다.
 
_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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