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이어의 기적은 어떻게 일어났을까요?
한 소년이 자신의 도시락을 꺼냅니다.
그것을 본 5천명의 사람들,
강팍한 유대인들이 몰래 숨겨두었던 자신들의 도시락을 꺼내 나눠먹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배부르게 먹었고,
오히려 12광주리나 남았습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이 아니라,
작은 사람들이 작은 나눔 자체가 기적입니다.
협동조합은 바로 여기에서 기원합니다.
카톨릭 신앙을 가진 교수님의 메시지에, 꿈뻑꿈뻑 졸던 개신교 목사님들이 일제히 눈을 부라리며 '어떻게 하나님의 기적을 폄훼할 수 있느냐?!'고 따집니다.
네, 위의 해석은 보통 자유주의 신학 노선을 가지신 분들의 해석입니다. 카톨릭 신학도 비슷합니다.
성경의 기적을 기록된 대로 믿지 않고, 어떤 상징적 의미나 비유 정도로 이해합니다.
저도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카톨릭 신앙을 가진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정말 그 분은 협동조합 운동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먹여낸 장본인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성경에 기록된 5천명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였을 것입니다.
성경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시는 분들도, 약간의 아이디어만을 가지고도 놀라운 일들을 하는데,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금까지 몇 명이나 먹여보았을까요?
회개합니다.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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