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오해함
0) 새벽에 말씀 읽다가, '오해'라는 단어가 맘을 붙듭니다.
1)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함으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 12:24)
2) '오 해', 참 슬픈 단어에요.
모든 관계를 끊어버리는 주범이 아닌가 싶어요.
3) 오해의 근원
=> NOT know the Scriptures OR NOT know the power of God
4) 우리말로 논리 기호화하면,
=> 성경알못 OR 하능알못
5) 고등학교 수학, 명제에 나오는 드모르간법칙에 따르면,
=> 못(성경알 AND 하능알)
6) 벤 다이어 그램을 그려 보면,
=> (성경알 AND 하능알) = 성경알
6.1 성경은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기록되어 있지만, 하나님에 관한 모든 것을 다 기록했다고는 말할 수 없겠죠.
6.2 성경에 기록되지 아니한, 하나님의 능력이 있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6.3 성경 바깥의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직통계시 받았다는 분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분들, 예언사역자들, 교회/교단의 권위를 더 높이시는 분들, 사역의 경험을 더 드러내시는 분들, 신학적 해석을 더 앞세우시는 분들...
6.4 맞는지 틀린지 객관적으로 분별키 어렵죠.
(저는 분별하는 편입니다.)
6.5 성경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인 것 같아요.
7) => 못(성경알)
성경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오해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겠어요.
8) 성경 알기에 힘쓰고,
아는 만큼 살기에 힘쓰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요?
감사하게도,
마가복음 12장 28절 이후 단락에,
성경말씀에 순종하는 삶에 대해 기록되어 있네요.
성경 말씀 한 구절 온전히 살아내기에도,
우리 인생은 짧은 것 같아요.
서로 불필요한 것, 비본질적인 것에 시간을 너무 많이 낭비하지 말기로 해요.
_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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