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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로마서

조선어성경 로마서 5장

by 올미랭 2019. 11. 6.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친구가 되다

 1 이렇게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옳바른 관계를 가졌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게 되였습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지금의 이 은혜를 누리게 되였고 또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할 희망을 안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3 그뿐만아니라 우리는 고통을 당하면서도 기뻐합니다. 고통은 인내를 낳고

 4 인내는 시련을 이겨내는 품격을 낳고 그러한 품격은 희망을 낳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5 이 희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6 우리 죄많은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때가 이르러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죽으셨습니다.

 7 옳은 사람을 위해서 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혹 착한 사람을 위해서는 죽겠다고 나설 사람이 더러 있을지 모릅니다.

 8 그런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죄많은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확실히 보여주셨습니다.

 9 우리가 이제 그리스도의 피로써 하나님과의 옳바른 관계를 얻었으니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될 것은 너무나 분명합니다.

 10 우리가 하나님의 원쑤였던 때에도 그 아들의 죽음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였다면 하물며 그분과 화해가 이루어진 지금에 와서 우리가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원받으리라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1 게다가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덕분으로 우리는 지금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아담과 그리스도

 12 한사람이 죄를 지어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는 또한 죽음을 불러들인것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죽음이 온 인류에게 미치게 되였습니다.

 13 률법을 주시기전에도 죄는 세상에 있었습니다. 다만 률법이 없었기 때문에 그 죄가 법의 다스림을 받지 않았을 뿐입니다.

 14 그러나 죽음은 아담으로부터 모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지배하였는데 아담이 지은것과 같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그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장차 오실분의 원형이였습니다.

 15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은혜의 경우와 아담이 지은 죄의 경우와는 전연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 한사람의 덕분으로 많은 사람이 풍성한 은혜를 거저 받았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은혜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16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은혜와 아담의 죄는 그 효과에 있어서 서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아담의 경우에는 그 한사람 때문에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의 심판을 받게 되였지만 은혜의 경우에는 죄지은 많은 사람이 은혜를 거저 입어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17 아담의 범죄의 경우에는 그 한사람 때문에 죽음의 심판이 내리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은혜의 경우에는 한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풍성한 은혜를 입어 하나님과의 옳바른 관계를 거저 얻은 사람들이 생명의 나라에서 왕노릇할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은혜의 힘이 얼마나 더 큽니까!

 18 그러므로 한사람이 죄를 지어 모든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은것과는 달리 한사람의 옳바른 행위로 모든 사람이 무죄판결을 받고 길이 살게 되였습니다.

 19 한사람의 불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것과는 달리 한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이 하나님과 옳바른 관계를 가지게 될것입니다.

 20 법이 생겨서 범죄는 늘어났지만 죄가 많은 곳에는 은혜도 풍성하게 내렸습니다.

 21 그래서 죄는 세상에 군림하여 죽음을 가져다 주었지만 은혜는 군림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하나님과 옳바른 관계에 있게 하고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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