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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31편

by 올미랭 2019. 11. 4.

 

곤경에 빠진 다윗

(성가대지휘자를 따라부르는 다윗의 노래)

 1 여호와여, 당신께 이 몸 피하오니 다시는 욕보는 일 없게 하소서. 옳게 판정하시는 하나님이여, 나를 구해주소서.

 2 귀 기울여들어주시고 빨리 건져주소서. 이 몸 피할 바위가 되시고 산성이 되시여 나를 보호하소서.

 3 당신은 정녕 나의 바위, 나의 산성이시오니 여호와 그 이름의 힘으로 나를 이끌고 데려가소서.

 4 당신은 나의 은신처시오니 나를 잡으려고 쳐놓은 그물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5 진실하신 하나님 여호와여, 이 목숨 당신손에 맡기오니 건져주소서.

 6 나는 헛된 우상 섬기는자를 싫어하며 다만 여호와께 의지합니다.

 7 나의 환난 굽어보시고 곤경에 빠진 이 몸을 돌보셨사오니 한결같으신 당신의 사랑에 기뻐하고 즐거워하옵니다.

 8 나를 또한 원쑤의 손에 넘기지 않으시고 넓은 땅에 마음대로 살게 하셨사옵니다.

 9 여호와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괴롭습니다. 울다지쳐 눈은 몽롱하고 목이 타며 애간장이 끊어집니다.

 10 괴로워서 숨이 넘어갈것같으며 한숨으로 세월을 보냅니다. 더 견딜수 없이 기운은 다하였고 뼈 마디마디가 녹아납니다.

 11 나는 원쑤들의 모욕거리, 이웃들의 혐오거리, 벗들의 구역질감, 거리에서 만나는이마다 피해갑니다.

 12 죽은 사람처럼 기억에서 사라지고 쓰레기처럼 버려졌사옵니다.

 13 사람들의 비방소리 들려오며 협박은 사방에서 미쳐옵니다. 그들은 나를 노려 무리짓고 이 목숨 없애려고 음모합니다.

 14 여호와여, 나는 당신만을 믿사옵니다. 당신만이 내 하나님이시라 고백하며

 15 나의 앞날을 당신의 손에 맡기오니 악을 쓰는 원쑤들의 손에서 이 몸을 건져주소서.

 16 나는 당신의 종이오니 웃는 얼굴을 보여주소서.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 몸을 구하소서.

 17 여호와여, 당신을 부르는 나에게는 부끄러움을 주지 마시고 저 악당들을 부끄럽게 하시여 땅속에서 잠잠케 하소서.

 18 거만하여 업수이 여기며 무죄한 사람을 거역하여 함부로 말하는 저 거짓말쟁이들의 입을 틀어 막으소서.

 19 당신이 주시는 복은 어찌 이리 크시옵니까. 당신을 경외하는자들을 위하여 간직하신 그 복을 당신께 피신한 사람에게 사람들 보는 앞에서 베푸십니다.

 20 작당하여 달려드는자들의 손으로부터 당신앞 은밀한곳에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21 그들을 당신 장막속에 숨겨 말많은자들에게서 보살피십니다.

 22 산성이 포위되고 공격받는중에서도 한결같은 사랑의 기적내리셨으니 여호와여, 찬미받으소서. 당신께서 정녕 들어주셨사옵니다.

 23 나 환난중에서 ≪주님 눈밖에 났구나≫ 생각했으나 당신께 부르짖었을 때 내 기도소리를 들어주셨사옵니다.

 24 믿음깊은자들아, 여호와를 사랑하여라. 그를 믿는자들은 지켜주시지만 거만한 행실은 가차없이 벌하신다. 여호와께 바라는자 모두 힘을 내여라, 용기를 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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