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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여호수아기

조선어성경 여호수아기 1장

by 올미랭 2019. 10. 30.

 

하나님이 여호수아가 할 일을 말씀하시다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다음이였다.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이며 모세의 부관인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였다.

 2 ≪내 종 모세가 죽었다. 그러나 너는 이제 이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떠나 요단강을 건너 내가 이스라엘백성에게 주는 땅으로 들어가거라.

 3 너희 발바닥이 닿기만 하면 어디든지 그곳을 모세에게 약속한대로 내가 너희에게 주리라.

 4 이 광야에서 시작하여 레바논을 거쳐 큰 강 유브라데스에 이르고 거기에서 헷족의 땅을 거쳐 해지는쪽 지중해에 이르기까지 너희의 령토가 될것이다.

 5 네 평생에 아무도 너의 앞길을 막지 못할것이다. 내가 모세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것처럼 너의 곁을 떠나지 않고 너를 버리지 않으리라.

 6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내가 이 백성의 선조들에게 주겠다고 맹세한 땅을 차지하여 이 백성에게 나누어줄 사람은 바로 너다.

 7 용기백배 있는 힘을 다 내여라. 그리하여 내종 모세가 너에게 지시한 모든 법을 한눈 팔지 말고 성심껏 지켜라. 그러면 네가 하는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8 이 책에 있는 법이 네 입에서 떠나지 않게 밤낮으로 되새기며 거기에 적혀있는것을 어김없이 성심껏 실천하여야 한다. 그렇게 하면 네 앞길이 열려 모든 일이 뜻대로 되리라.

 9 너는 내 명령을 듣지 않았느냐. 힘을 내고 용기를 가져라. 무서워 떨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떠나지 않으리라.≫

요단강을 건너가라는 여호수아의 지시

 10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전군의 장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11 ≪진지가운데로 돌아다니며 전군에게 이렇게 말하라. <량식을 준비하여라. 사흘만 있으면 너희는 이 요단강을 건너게 된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것으로 주시는 땅을 차지하려 들어간다.>≫

 12 그리고 여호수아는 르우벤사람들과 갓사람들, 므낫세 반지파에게 일렀다.

 13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한 말 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기 이 땅을 너희에게 정착지로 주신다던 말을 기억하여라.

 14 너희의 안해들과 어린것들과 집짐승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강건너편에 있는 땅에 머물러 있게 하여라. 그러나 너희 군인들은 부대를 편성하여 앞서건너가 동족들과 함께 싸워라.

 15 너희 동족이 너희처럼 정착지를 얻게 될 때까지 함께 싸워주어라. 그들도 너희와 마찬가지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을 차지하여야 한다. 그때에 너희는 너희가 차지하게 된 땅 즉 여호와의 종 모세에게서 너희가 받은 요단강건너편 해돋는쪽에 있는 땅으로 돌아올수 있을것이다.≫

 16 그러자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장군이 우리에게 무슨 명령을 하든지 그대로 하겠습니다. 어디로 보내든지 거기로 가겠습니다.

 17 우리는 모세가 한 말을 무슨 말이든지 다 들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장군이 하는 말도 듣겠습니다. 다만 장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의 곁을 떠나시지 않으셨던것처럼 장군의 곁을 떠나시지 않으시기를 빌뿐입니다.

 18 장군의 지시를 거부하고 명령을 듣지 않는자가 있으면 누구든지 죽여야 합니다. 다만 힘을 내고 용기를 가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