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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18편

by 올미랭 2019. 10. 29.

 

하나님은 진정 살아계시다

(성가대지휘자를 따라부르는 여호와의 종 다윗의 노래. 이 노래는 여호와께서 사울을 비롯한 모든 원쑤의 손에서 다윗을 건져주셨을 때 부른것이다. 그는 노래한다.)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를 구원하시는이, 나의 하나님, 내가 숨을 바위, 나의 방패, 승리를 안겨주는 뿔, 나의 산성, 나의 피난처, 포악한자들의 손에서 이몸 건져주셨으니

 3 찬양을 받으실분이다. 내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나를 원쑤의 손에서 건져주셨다.

 4 죽음의 물결에 휩싸이고 멸망의 물살에 휩쓸려 겁에 질리고

 5 포승에 묶여 저승으로 가고 올가미에 걸려죽을

 6 다급한 때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당신의 전에서 내 소리를 들어주셨다. 나 하나님께 웨쳤더니 울부짖는 소리가 그의 귀에 다달았구나.

 7 그가 한번 노하시니 땅은 뒤흔들리고 산뿌리들도 뒤흔들리며 흔들렸다.

 8 코로는 연기를 내뿜으시고 입으로는 불을 토하시며 숯불처럼 모든것을 살라버리셨다.

 9 그는 하늘을 밀어제끼시고 검은 구름우에 내려서시며

 10 그룹을 타고 날으시고 바람날개를 타고 내리덮치셨다.

 11 몸을 어둠으로 감싸주시고 비를 머금은 구름을 두르고나서시니

 12 그앞에선 환한 빛이 터져나오며 짙은 구름이 밀리고 우박이 쏟아지며 불길이 뻗어났다.

 13 지극히 높으신분, 여호와께서 천둥소리로 하늘에서 고함치셨다.

 14 번개가 번쩍번쩍 화살을 마구 쏘아대시여 원쑤들을 흩어쫓으셨다.

 15 여호와께서 한번 호령하시니 바다의 밑바닥이 드러나고 그 코김에 땅의 기초가 드러나는데

 16 높은데서 손을 내밀어 나를 끌어올리시여 거센 물속에서 나를 건져내셨다.

 17 나를 미워하는 억센 원쑤들, 내 힘으로는 당해낼수 없는것을 손에서 나를 건져주셨다.

 18 내가 망할 처지가 되자 저들이 달려들었지만 여호와께서 내편이 되셔서

 19 건져주시고 어깨를 펴게 해주셨다. 하나님께서 이렇듯이 나를 좋아하셨다.

 20 여호와께서 내가 옳게 살았다고 상을 내리시고 내 손에 죄가 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다.

 21 나는 여호와께서 일러주신 길을 벗어나거나 내 하나님께 못할 일을 하지 않았다.

 22 그의 법을 저버린적이 없고 그의 법규를 무시한적도 없다.

 23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나무라실데 없이 살았다.

 24 여호와 보시기에 깨끗하여 죄없다고 이렇게 갚아주셨구나.

 25 한마음으로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한마음으로 위해주십니다. 흠없이 당신을 위하면 당신께서도 흠없이 위해주십니다.

 26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당신을 받들면 당신께서도 두 마음 품지 않고 붙들어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속이려드는자는 꾀여 넘기시고

 27 억눌린자를 건져주시며 거만한자를 부끄럽게 만드십니다.

 28 여호와여, 당신은 곧 나의 등불 내앞에서 어둠을 몰아내주십니다.

 29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떤 담이라도 뛰여넘을수 있고 나의 하나님께서 힘이 되여주시면 못넘을 담이 없사옵니다.

 30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무슨 잘못이 있으랴. 여호와의 말씀에 무슨 티가 있으랴. 피신해오는자에게 방패가 되여주시는분이시다.

 31 하나님은 여호와뿐, 바위가 되실이는 우리 하나님,

 32 나에게 힘을 입혀주시여 나무랄데 없이 살게 해주셨다.

 33 나의 발을 암사슴처럼 빠르게 하시여 산등성이우에 서게 해주셨다.

 34 싸움에 이기라고 솜씨 길러주시고 구리활을 당기라고 내 팔을 익혀주셨다.

 35 구원의 방패를 이 손에 들려주시고 오른손으로 붙드시며 도와주셨다.

 36 무릎떨리는 일 없이 활개를 치게 해주셨다.

 37 나는 원쑤들을 따라가 멸망시켰다. 끝장내고야 돌아섰다.

 38 내가 때려 눕히니 원쑤들은 발밑에 쓰러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39 허리를 묶고 싸움터에 나갈 힘을 주시여 원쑤들을 내 발앞에 무릎 꿇리셨다.

 40 내가 원쑤들의 목덜미를 잡고 적수들의 숨통을 눌러버리는데

 41 살려달라고 울부짖어도 들어주는이 없었다. 여호와께 부르짖어도 들은체도 않으셨다.

 42 나는 그것들을 먼지처럼 부시여 바람에 날려보냈다. 길바닥의 진흙처럼 짖이겨버렸다.

 43 내 민족이 나를 거역하였을 때 나를 그 손에서 건지셨고 알지도 못하던 민족들이 나를 섬기도록 모든 나라에 원쑤로 세워주셨다.

 44 내앞에 와서 굽실거리며 무엇이든지 내가 시키는대로 하게 되였다.

 45 이국 백성들은 넋이 빠져 숨었던 요새에서 기여나와

 46 여호와 만만세! 나의 바위여, 찬양받으소서. 나에게 승리를 안겨주신 하나님 높으시여라.

 47 내 원쑤를 갚으시고 모든 민족을 내앞에 무릎 꿇리신 하나님,

 48 당신께서는 나를 원쑤의 손에서 구출하시고 포악한자들 손에서 건지시여 적대자들우에 높여주셨사옵니다.

 49 그러하오니 여호와여, 그 고마움을 어찌 만민에게 알리지 않고 당신의 이름을 노래하지 않으리이까.

 50 당신께서는 손수 기름부어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안겨주시고 이 다윗과 다윗의 후손에게 길이길이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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