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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고린도전서

조선어성경 고린도전서 3장

by 올미랭 2019. 10. 29.

 

너희들은 성전이다

 1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들에게 령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수가 없어서 육신에 속한 사람 곧 그리스도안에서의 어린 아이같은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굳은 음식은 먹이지 않고 젖을 먹이였습니다. 여러분은 그때 굳은 음식을 먹을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은 아직도 그것을 소화할 힘이 없습니다.

 3 여러분은 지금도 육신적인 생활을 하고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서로 시기하고 다투고 있으니 여러분은 아직도 육신적인 사람들이고 세속적인 인간의 생활을 하고 있는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4 여러분이 세속적인 인간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이렇게 할수 있겠습니까?

 5 도대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아볼로나 내나 다같이 여러분을 믿음으로 인도한 일군에 불과하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주신 일을 했을 따름입니다.

 6 나는 씨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라게 하신분은 하나님이십니다.

 7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중요할 것이 없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만이 중요하십니다.

 8 심는 사람과 물주는 사람은 동등한 사람이고 각기 수고한 만큼 삯을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서 함께 일하는 일군들이고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으로 능숙한 건축가가 되여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은 그우에 집을 짓고있습니다. 그러나 집을 짓는 방법에 대해서는 각자가 신중히 생각해야 합니다.

 11 이미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가 놓여있으니 다른 기초는 놓을 수가 없습니다.

 12 이 기초우에다가 어떤 사람은 금으로, 어떤 사람은 은으로, 어떤 사람은 보석으로, 어떤 사람은 나무로, 어떤 사람은 마른 풀로, 어떤 사람은 짚으로 집을 짓는다고 합시다.

 13 이제 심판의 날이 오면 모든것이 드러나서 각자가 한 일이 명백하게 될것입니다. 심판의 날은 불을 몰고오겠고 그 불은 각자의 업적을 시험하여 그 진가를 가려줄 것입니다.

 14 만일 그 기초우에 세운 집이 그 불을 견디여내면 그 집을 지은 사람은 상을 받고

 15 그 집이 불에 타버리면 손해를 볼것입니다. 그러나 그자신은 불속에서 살아나오는 사람같이 구원을 받습니다.

 16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하나님의 성령께서 자기안에 살아계신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17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파괴하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망시킬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여러분자신이 바로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18 어느 누구도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중에 혹시 자기가 세속적인 면에서 지혜로운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여야 합니다.

 19 이 세상의 지혜는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어리석은 것입니다. 성경에 ≪하나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을 제꾀에 빠지게 하신다.≫고 기록되여 있고

 20 또 ≪주님께서는 지혜롭다는 자들의 생각이 헛되다는 것을 아신다.≫고도 기록되여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아무도 인간을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2 바울도 아볼로도 게바도 이 세상도 생명도 죽음도 현재도 미래도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23 그리고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