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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고린도전서

조선어성경 고린도전서 1장

by 올미랭 2019. 10. 27.

1

하나님의 뜻으로 부르심을 받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우리 형제 소스데네와 함께

 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이 편지를 써서 보냅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뿐만 아니라 각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의 주님이십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총과 평화를 여러분에게 내려주시기를 빕니다.

고린도 성도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다

 4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은총을 생각하면서 나는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안에서 모든 것을 넉넉히 갖추게 되였고 특히 말과 지식에 뛰여났기 때문입니다.

 6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에 확신을 가졌으며

 7 모든 은총의 선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받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나타나실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8 주께서도 여러분이 아무 잘못이 없는 사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날을 맞이할수 있도록 끝까지 굳게 지켜주실 것입니다.

 9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셔서 그의 아들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를 맺게 해주셨습니다.

누가 지도자인지를 놓고 다투지 말 것을 교훈하다

 10 형제들이여,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의견을 통일시켜 갈라지지 말고 같은 생각과 같은 뜻으로 굳게 단합하기를 바랍니다.

 11 나의 형제들이여. 나는 글로에의 집안사람들에게서 들어서 여러분들이 서로 다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12 말하자면 여러분은 각각 ≪나는 바울파다.≫, ≪나는 아볼로파다.≫, ≪나는 게바파다.≫, ≪나는 그리스도파다.≫ 하며 떠들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13 그렇다면 그리스도가 갈라졌다는 말입니까?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린것이 바울이였습니까? 또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단 말입니까?

 14 나는 여러분가운데서 그리스보와 가이오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베풀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15 그러니 여러분이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말은 아무도 할수 없을것입니다.

 16 하기는 내가 스데바나 집안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푼 일이 있으나 그밖에는 아무에게도 세례를 베푼 기억이 없습니다.

 17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베풀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인간의 지혜로운 말을 쓰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말씀은 능력이 있다

 18 멸망할 사람들에게는 십자가의 리치가 한낱 어리석은 생각에 불과하지만 구원받을 우리에게는 곧 하나님의 능력으로 됩니다.

 19 성경에도 ≪나는 지혜로운자의 지혜를 없애버리고 총명한자의 총명을 헛되게 할 것이다.≫ 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20 그러니 이제 지혜로운자가 어디 있고 학자가 어디 있습니까? 또 이 세상의 리론가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가 어리석다는 것을 보여주시지 않았습니까?

 21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수 없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안에서 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전하는 어리석다는 복음을 통해서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22 유대사람들은 기적을 요구하고 희랍사람들은 지혜를 찾지만

 23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전할 따름입니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렸다는 것은 유대사람들에게는 비위에 거슬리고 이방사람들에게는 어리석게 보이는 일입니다.

 24 그러나 유대사람이나 희랍사람이나 할것 없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게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25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하는 일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사람의 힘보다 강합니다.

 26 형제들이여, 여러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의 일을 생각해보십시오. 인간적으로 볼 때에 여러분중에 지혜로운 사람, 유력한 사람, 가문이 훌륭한 사람이 과연 몇사람이나 있었습니까?

 27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지혜있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을 택하셨으며 강하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8 또 유력한 자를 무력하게 하시려고 세상에서 보잘것 없는 사람들과 멸시받는 사람들 곧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29 그러니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수 없다는 말입니다.

 30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그리스도 예수와 한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이십니다. 그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과의 옳바른 관계에 놓이게 되였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였고 해방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입니다.

 31 그러므로 성경에도 ≪누구든지 자랑할자는 주를 자랑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