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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11편

by 올미랭 2019. 10. 28.

 

새처럼 도망하라

(성가대지휘자를 따라부르는 다윗의 노래)

 1 나 여호와께 피신하거늘 너희 어찌 나더러 이런 소리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2 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겨 시위에 살을 먹여 어두운곳에서 의인을 쏘려하지 않느냐.

 3 기초가 송두리째 무너지는 이 마당에 의롭다는게 무슨 소용이냐.≫

 4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당신 성전에서 하늘높이 보좌에 앉으시여 세상을 두루 살피시고 사람들을 눈여겨보고 계신다.

 5 죄있는 사람, 죄없는 사람을 가려내시며 폭력쓰는자를 몹시 미워하신다.

 6 숯불과 류황을 악인우에 쏟으시며 불바람을 그는 몫으로 안겨주신다.

 7 여호와 공정하시여 옳은 일 좋아하시니 옳바른자 그 얼굴 뵙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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