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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조선어성경 시편 10편

by 올미랭 2019. 10. 28.

 

하나님이 너를 언제나 기억하실 것이다

(성가대지휘자를 따라 무랍번에 맞추어부르는 다윗의 노래)

 1 여호와여, 어찌하여 멀리 계십니까. 이토록 곤경에 빠졌는데 모르는체 하십니까.

 2 악한자들이 으스대며 미약한자를 박해합니다. 저들이 던진 올가미로 저들을 덮치소서.

 3 악한 욕망품고도 자랑스레 뽐내고 탐욕으로 악담하며 여호와께조차 코웃음칩니다.

 4 악한자 우쭐대며 하는 말 ≪벌은 무슨 벌이냐,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이것이 그의 생각 전부입니다.

 5 당신의 심판은 아랑곳없이 날이면 날마다 그의 생활 흥청거리고 반대자를 비웃으며

 6 ≪내가 망하는가 두고보아라. 나에게 불행이란 없으리라.≫하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7 내뱉으면 저주요, 입안에 찬것은 거짓과 폭언, 혀밑에는 욕설과 악담뿐입니다.

 8 마을의 길목을 지켰다가 죄없는자 쳐죽이고 두 눈을 부릅뜨고 가엾은 사람을 노립니다.

 9 숲속에 숨은 사자처럼 불쌍한놈 덮치려 불쌍한놈 기다리다가 그물씌워 끌고가서

 10 죄없는자를 치고때리며 가엾게도 거꾸러뜨리고는 하는 말이

 11 ≪하나님은 상관없지. 영영 보지 않으려고 얼굴마저 돌렸다.≫

 12 일어나소서, 여호와 나의 하나님, 저들을 내리치소서. 가련한자들을 잊지 마소서.

 13 악인들이 어찌 감히 당신을 깔보며 ≪벌받지 않는다≫고 뇌까릴수 있사오리까.

 14 이 서러움, 이 억울함을 당신은 보셨습니다. 손수 그들을 붙들어주시니 당신은 가엾은자의 의지이시며 고아들의 도움이시옵니다.

 15 저 악하고도 못된자들의 팔을 꺾으소서. 저들의 죄 사정없이 물으소서. 깨끗이 벌하소서.

 16 여호와께서는 영원무궁토록 왕이시오니 모든 나라가 주의 땅에서 사라지리이다.

 17 여호와여, 당신은 미약한 사람들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 마음 든든하게 해주시옵니다. 귀를 기울이시여

 18 억눌린자, 고아들은 권리를 찾게 하시고 다시는 이 땅에 겁주는자 없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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