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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사도행전

사도행전 1장

by 올미랭 2019. 10. 24.

1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실 것에 대해 사도들에게 말씀하시다

 1 이 책을 데오빌로에게 드린다. 나는 먼저번 책에서 예수의 모든 행적과 가르치심을 다 기록하였다.

 2 곧 예수께서 자기가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여러가지 지시를 내리신 다음 승천하신 그날까지의 일을 처음부터 낱낱이 기록하였다.

 3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후 다시 살아나셔서 40일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서 여러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자기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하나님나라에 대한 말씀을 들려주시였다.

 4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하늘로 올리시다

 6 사도들은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왕국을 다시 세워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신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알바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셨다.

 10 예루살렘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때 흰옷을 입은 사람들이 갑자기 그들앞에 나타나서

 11 이렇게 말했다. ≪갈릴리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들이 유다 대신 맛디아를 사도로 선택하다

 12 그후 사도들은 감람산을 떠나 안식일에 걸어도 괜찮은 거리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3 성안에 들어온 사도들은 자기네가 묵고있던 2층방으로 올라갔는데 그 일행은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 빌립, 도마, 바돌로매,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열혈당원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14 그 자리에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녀자들과 예수의 형제들도 같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음을 모아 기도에만 힘썼다.

 15 그무렵 어느날 교우가 120명가량 모여있었는데 그 자리에 베드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하였다.

 16 ≪교우 여러분, 예수를 잡은 사람들의 앞잡이가 된 유다에 대하여 성령께서 다윗의 입을 빌어 예언하신 말씀은 이루어져야만 했습니다.

 17 그는 본래 우리 열두사람 가운데 한사람으로서 우리와 함께 일하던 사람이였습니다.

 18 그는 주님을 판 돈으로 밭을 샀습니다. 그러나 그는 땅에 거꾸러져서 배가 갈라져 내장이 온통 터져나왔습니다.

 19 예루살렘의 시민들이 모두 이 사실을 전해듣고 그 밭을 그들 고장의 말로 <아겔다마>라고 불렀습니다. 그것은 <피의 밭>이란 뜻입니다.

 20 시편에 <그의 집을 폐허로 만드시고 아무도 거기에 드는 사람없게 하여주십시오.>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여주십시오.> 라고 기록되여 있습니다.

 21 그러므로 우리는 주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오시는 동안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께서 우리곁을 떠나 승천하신 날까지 줄곧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중에서

 22 한사람을 뽑아 우리와 더불어 주 예수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해야 하겠습니다.≫

 23 그래서 그들은 바사바라고도 하고 유스도라고도 하는 요셉과 맛디아 두사람을 앞에 세운 다음

 24 이렇게 기도하였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다아시는 주님, 주님께서 이 두사람중 누구를 뽑으셨는지 알려주십시오.

 25 유다는 사도직을 버리고 제 갈곳으로 갔습니다. 그 직분을 누구에게 맡기시렵니까?≫

 26 그리고나서 제비를 뽑았더니 맛디아가 뽑혀서 열한 사도와 같이 사도직을 맡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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