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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사도행전

조선어성경 사도행전 6장

by 올미랭 2020. 9. 16.

 

신도들이 일곱 사람들을 택하다

 1. 이 기간에 신도들의 수효가 점점 늘어나게 되자 희랍말을 하는 유대사람들이 본토 유대사람들에게 불평을 터뜨리게 되였다. 그것은 그들의 과부들이 그날그날의 식량을 배급받을 때마다 푸대접을 받았기 때문이였다.

 2 그래서 열두 사도가 신도들을 모두 불러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제쳐놓고 식량배급에만 골몰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3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가운데서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명을 뽑아내시오. 이 일은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직 기도와 전도하는 일에만 힘쓰겠습니다.≫

 5 모든 신도들은 이말에 찬동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안디옥출신으로 유대교로 개종한 니골라를 뽑아

 6 사도들앞에 내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7 하나님의 말씀이 널리 퍼지고 예루살렘에서 신도들의 수효가 부쩍 늘어났으며 수많은 제사장들도 예수를 믿게 되였다.

산헤드린 소속 유대사람들이 스데반을 체포하다

 8 스데반은 하나님의 은총과 성령의 힘을 가득히 받아 백성들 앞에서 놀라운 일들과 굉장한 기적들을 행하고 있었다.

 9 그때 이른바 ≪자유인의 회당≫에 소속된 구레네와 알렉산드리아사람들과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론쟁을 벌렸다.

 10 그러나 그들은 지혜와 성령을 받아 말하는 스데반을 당해낼 도리가 없었다.

 11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을 매수하여 ≪우리는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들었습니다.≫라고 말하게 하였다.

 12 그리고 백성과 원로들과 률법학자들을 선동하여 스데반에게 몰려가서 그를 잡아 의회로 끌어오게 하였다.

 13 또한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이 사람은 언제나 이 거룩한곳과 률법을 거슬려 말하고 있습니다.

 14 우리는 늘 이 사람에게서 나사렛 예수가 이 성전을 헐고 또 모세가 전해준 관습을 뜯어고칠 것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하고 말하게 하였다.

 15 그러자 의회에 앉았던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스데반에게 쏠렸다. 이때 스데반의 얼굴은 마치 천사와 같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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