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선교사1 어느 티벳선교사님의 부친 장례식장에서 어느 티벳선교사님의 부친 장례식장에서 넓디 넓은 히말라야의 어느 길을 걷다 만난 분입니다. 티벳인들을 사랑하여, 난민들이 가장 많은 인도 남서부에 그것도 그들 사는 곳 깊숙히 기거하며, 좀처럼 변하지 않는 그들을 품으며 복음을 전하시는 분입니다.작년 가을, 잠시 귀국때 식사교제를 하는데, 힘겹다며 그만 두고 싶다 하시고, 어린 두자녀 교육할 여력이 안되어 저멀리 기숙학교에 보낸 일, 사역의 열매가 많지 않다고 후원을 끊으시는 일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하셨습니다.어쩌면 우리 선교사님들에게 늘상 있는 일이기도 하죠. 수많은 신앙의 선배들이 그랬듯이, 성경 곳곳에도 발견되듯이, 저 고난에 유익이 있으리라는 믿음으로, 같이 아파하며 기도하는 정도가 저의 최선이었습니다. 그래도 가끔은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때가 .. 2019.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