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자녀1 동행의 기쁨 '동행의 기쁨' 3년전쯤 안식년으로 인해 한국에 들어왔던 선교사 자녀(MK)가 있었다. 꿈이 소아과의사였었다. 어렸을 때부터, 선교 재정문제로 아빠, 엄마가 심각하게 다투는 모습을 보며, 얼른 커서 돈많이 벌어 부모님 선교비를 지원해드려야겠다는 마음, 의사가 되면 부모님과 같이 선교할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였다. 소아과였던 이유는 그저 아이들을 좋아해서라고 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소아과병원 원장님께 부탁드려 '원데이 닥터'체험을 해보게 했다. 그 아이의 비전을 명확하게 하는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시간을 공유해주셨던 선생님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 그 아이는 선교지로 되돌아갔고,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할 나이가 되어 진로를 고민하고 있던 터에 내 생각을 해주었다. 고마웠다. 모처럼, 아주 모.. 2020.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