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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요한계시록

조선어성경 요한계시록 11장

by 올미랭 2020. 3. 21.

 

하나님의 두 증인

 1 또 나는 지팽이 같은 측량자 하나를 받았는데 그때 이런 말씀이 나에게 들려왔습니다.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을 측량하고 성전안에서 례배하는 사람들을 세여보아라.

 2 그러나 성전밖의 뜰은 내버려두고 측량하지 말아라. 그것은 이방사람들에게 내여준 것이다. 그들이 그 거룩한 도성을 마흔두달동안 짓밟을 것이다.

 3 나는 내 두증인을 세우고 그들에게 베옷을 입혀 1천 260일동안 예언을 하게 하겠다.≫

 4 이 두 증인이란 이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님앞에 서있는 두 감람나무이며 두 등불입니다.

 5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자가 있다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 그 원쑤들을 삼켜버릴 것입니다. 그들을 해치려고 하는자는 누구나 이와 같이 죽고야말 것입니다.

 6 그들은 자기들이 예언하는 동안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늘을 닫을 권세를 가졌고 또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온갖 재앙으로 몇 번이든지 그들이 하고싶은대로 이 세상을 칠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러나 그들이 증언을 끝내면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그 짐승이 올라와서 그들과 싸워이기고 그들을 죽일 것입니다.

 8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그 큰 도성의 한길에 버려질 것입니다. 그 도성은 그들의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던 곳이며 상징적으로는 소돔이라고도 하고 애급이라고도 합니다.

 9 여러 백성과 종족과 언어와 민족에 속한 사람들이 사흘반동안 그들의 시체를 구경할 것이며 그 시체가 무덤에 안장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10 그리고 땅우에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죽음을 보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서로 선물을 교환할 것입니다. 이 두 예언자는 땅우에 사는 사람들에게 괴로운 존재였던 것입니다.

 11 사흘반이 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어주셔서 그들은 제발로 일어섰습니다.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12 그리고 그 두예언자는 자기들을 향해서 ≪이리로 올라오너라.≫ 하고 웨치는 소리가 하늘에서 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예언자들은 원쑤들이 쳐다보고 있는 가운데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13 바로 그때 큰 지진이 일어나서 그 도시의 10분의 1이 무너지고 그 지진 때문에 사람이 7천명이나 죽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두려움에 싸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14 둘째 재난은 지나갔습니다. 이제 곧 셋째 재난이 올것입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 나팔

 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때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세상나라는 우리 주님과 그분이 세우신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었고 그리스도께서 영원무궁토록 군림하실 것이다.≫

 16 그리고 하나님앞에서 자기 자리에 앉아있던 스물네장로도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17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전능하신 주 하나님. 우리의 감사를 받으소서 하나님께서는 큰 권능을 떨치시며 군림하고 계십니다.

 18 이방사람들이 이것에 분개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이 주님의 분노를 샀으며 때는 와서 죽은자들은 심판을 받고 주님의 종 예언자들과 성도들과 대소를 막론하고 주님을 공경하는자들은 상을 받고 땅을 어지럽히던자들은 망하게 되였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19 그러나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고 성전안에 있는 하나님의 계약의 궤가 나타났으며 번개가 치고 요란한 소리가 들리고 천둥과 지진이 일어나고 큰 우박이 쏟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