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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잠언

조선어성경 잠언 26장

by 올미랭 2020. 3. 19.

 

 1 미련한자에게는 영광이 적당치 않다. 여름에 눈내리고 추수때 장마드는격이다.

 2 참새가 떠돌듯, 제비가 날아가듯, 까닭없는 저주는 미치지 않는다.

 3 말에게는 채찍, 나귀에게는 자갈, 미련한자의 등에는 매,

 4 미련한자의 어리석은 소리에 대꾸하지 말아라. 너도 같은 사람이 되리라.

 5 미련한자의 어리석은 소리엔 같은 말로 대꾸해주어라. 그래야 지혜로운체하지 못한다.

 6 미련한 사람을 심부름보내는것은 제 발목을 찍고 독약을 마시는격이다.

 7 미련한 사람이 잠언을 입에 담는것은 절름발이와 짧은 다리가 건들거리는격이다.

 8 미련한 사람을 추켜세우는것은 팔매에 돌을 붙들어매는격이다.

 9 미련한 사람이 잠언을 말하는것은 주정뱅이가 가시나무를 휘두르는격이다.

 10 미련한 주정뱅이를 고용하는것은 활쏘는자가 지나가는 사람을 닥치는대로 쏘아대는격이다.

 11 개가 게운것을 도로 먹듯이 미련한자는 어리석은 짓을 되풀이한다.

 12 너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자를 보았겠지만 그런 사람보다는 바보에게 희망이 있다.

 13 게으른자는 ≪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 장터에 사자가 나왔다.≫하고 핑계만 댄다.

 14 문짝이 돌쩌귀에 달려 돌듯 게으른자는 자리에 누워 딩굴기만한다.

 15 게으른자는 숟가락을 밥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가져갈 생각을 않는다.

 16 거만한 사람은 재치있게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제가 더 잘났다고 생각한다.

 17 상관도 없는 분쟁에 끼여드는것은 지나가는 개의 귀를 잡는격이다.

 18 이웃을 속이고도 장난삼아 그랬다고 하는자는

 19 불화살과 독화살을 쏘아대는 미친놈과 같다.

 20 섶이 없으면 불이 꺼지듯 고자질하는 사람 없으면 말썽이 그친다.

 21 숯불에 숯을 넣고 타는 불에 나무를 던지듯 말썽꾸러기는 싸움에 부채질만 한다.

 22 고자질하는 말은 맛난 음식과 같아 배속 깊이 들어간다.

 23 마음이 악하면서 말만 부드럽게 하는 것은 겉만 매끈하게 칠한 질그릇과 같다.

 24 원쑤는 그럴싸한 말을 해도 엉뚱한 속셈을 품고있다.

 25 다정하게 말해도 믿지 말아라. 그속에 구렁이가 일곱마리나 들어있다.

 26 미운 생각을 교묘히 감춘다 하여도 그 악의는 회중앞에서 드러나고야 만다.

 27 웅덩이를 파는자는 제가 그속에 빠지고 돌을 굴리는자는 제가 그 밑에 깔린다.

 28 남을 속이는자는 제가 속고 아첨하는자는 자기가 신세를 망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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