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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레위기

조선어성경 레위기 13장

by 올미랭 2019. 12. 16.

 

문둥병에 대한 규정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살갗에 부스럼이나, 뽀드라지나 어루러기가 생기면 살갗에 문둥병이 생긴것인지도 모르니 아론제사장에게나 그의 아들 제사장중 누구에게든지 데려와야 한다.

3 제사장이 그 피부에 생긴 병을 진단해보아 그 병든자리에 난 털이 희여지고 그 병든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갔으면 그것은 문둥병이다. 이런것이 보이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4 그 살갗에 생긴 어루러기가 희기는 하나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고 털도 희여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 병자를 한주간 격리시켜두었다가

5 7일째되는 날에 진단해보고 그 병이 더하지 않아 살갗으로 더욱 번져나가지 않았으면 다시 그 병자를 한주간 격리시켜두어야 한다.

6 두주간이 지난후 진단해보고 그 병이 좀 나아서 살갗에 더 번져나가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단순한 피부병에 지나지 않으니 옷을 빨아입으면 정하게 되리라.

7 그러나 제사장이 진단해보고 정하다고 선언한 다음에 그 살갗에 어루러기가 다시 번져나가면 그는 또다시 제사장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8 진단해보고 어루러기가 살갗에 번져나갔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악성 피부병인것이다.

9 사람에게 문둥병이 생겼을 경우에는 그를 제사장에게 데려와야 한다.

10 제사장이 진단해보아 살갗에 흰 부스럼이 생기고 털이 희여지고 그 부스럼이 성이 났으면

11 그 살갗에 생긴 병은 이미 만성이된 피부병이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부정한 사람이니 격리해둘 필요도 없다.

12 그 피부병이 살갗에 번지고번져 머리에서 발끝까지 병자의 살갗에 온통 번졌을 경우에는

13 제사장이 그를 다시 진단해보아야 한다. 과연 피부병이 온 몸에 덮였으면 제사장은 그를 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몸이 온통 희게 되였을뿐 실상은 부정한 것은 아니다.

14 그러나 그의 몸에 성난 살이 나타나면 그는 부정하다.

15 제사장이 진단해보고 성난 살이 생겼으면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 살이 성난것은 악성피부병으로 그는 부정하다.

16 그러나 그 성난 살이 다시 희여지면 그는 제사장에게 나가야 한다.

17 진단해보고 그 병든 자리가 희여졌으면 제사장은 그 병자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정한 사람이 된것이다.

18 누구든지 살갗이 곪았다가 나았는데

19 그 곪았던 자리가 다시 희게 부어오르거나 불그스름한 어루러기가 생기면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20 제사장은 진단해보아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가거나 털이 희여졌으면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곪아터진데 나타난것은 실상 문둥병이다.

21 그러나 제사장이 진단해보아 거기에 난 털이 희여지지도 않았고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그를 7일간 격리시켜놓아야 한다.

22 병이 살갗으로 더 번져나갔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증세이다.

23 어루러기가 제자리에서 더 번져나가지 않았으면 그것은 곪았던 흔적에 지나지 않으므로 제사장은 그를 정한자라고 선언해야 한다.

24 또 누구든지 살갗이 불에 데였는데 덴자리가 부어올라 불그스름하고 희끗희끗한 어루러기가 돋거나 흰 어루러기가 돋았을 경우에는

25 제사장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만일 어루러기가 돋은 자리에 난 털이 희여지고 그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갔으면 그것은 덴 자리에서 악성 피부병이 터진것이니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 증세이다.

26 진단해본 결과 어루러기가 돋은 자리에 난 털이 희여지지도 않았고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제사장은 그를 7일간 격리시켜놓아야 한다.

27 7일째되는 날 진단해보고 어루러기가 더 번져나갔으면 제사장은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문둥병 증세이다

28 그러나 어루러기가 제자리에서 살갗으로 더 번져나가지 않았으면 그것은 덴 자리가 부은것에 지나지 않으니 제사장은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데였던 흔적일뿐이다.

29 남자든지 녀자든지 머리나 턱에 피부병이 생겼을 경우에

30 제사장이 그 병을 진단해보아 그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가고 거기에 난 털이 누렇고 가늘어졌으면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것은 머리나 턱에 생기는 악성피부병인 백선이다.

31 제사장이 그 백선이 난 자리를 진단해보아 우묵하게 들어가지 않았고 검은 털도 나지 않았으면 제사장은 환자를 7일간 격리시켜놓아야 한다.

32 제사장이 7일째되는 날에 그 환자를 진단해보아 백선이 번지지도 않았고 누런털이 나지도 않았으며 백선이 난 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33 백선이 난 자리를 제외하고 털을 깎은 다음 다시 7일간 환자를 격리시켜놓아야 한다.

34 다시 7일째되는 날에 제사장은 백선이 번진 자리를 진단해보아서 그 백선이 살갗에 번지지도 않았고 그자리가 우묵하게 들어가지도 않았으면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그는 옷만 빨아입으면 정한 사람이 되리라.

35 그를 정하다고 선언한 다음에라도 그 백선이 살갗에 다시 번졌으면

36 제사장은 다시 그를 보아야 한다. 과연 백선이 살갗에 더 번졌으면 털이 누렇게 되였는지 조사할것도 없이 그는 부정한 사람이다.

37 제사장의 눈에 백선이 더하지 않고 거기에 검은 털이 나온것이 보이면 백선병이 나았으므로 그는 정한 사람이다. 제사장은 그를 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38 남자든지 녀자든지 그 살갗에 어루러기가 생겼을 경우에 그 어루러기가 희면

39 제사장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그 살갗에 생긴 어루러기가 희끄무레하면 살갗에 발진이 돋은데 지나지 않으므로 그는 정한 사람이다.

40 누구든지 머리털이 다 빠졌을 경우에도 그는 대머리가 되였을뿐 정한 사람이다.

41 앞머리에 털이 빠졌을 경우에도 앞이마가 벗겨진것일뿐 그는 정한 사람이다.

42 그러나 정수리에나 앞이마에 희끗희끗하고 불그스레한 종기가 났을 경우에는 정수리나 앞이마에 악성피부병이 생긴것이다.

43 제사장이 진단해보아 그 정수리나 앞이마에 희끗희끗하고 불그스레한 종기가 생겨나 다른 살갗에 생기는 악성피부병같은것이 보이면

44 그는 악성피부병이 머리에 난 환자이므로 제사장은 반드시 그를 부정한 사람이라고 선언해야 한다.

45 악성피부병환자는 옷을 찢어입고 머리를 풀고 웃수염을 가리우고 <부정한 사람이요.>, <부정한 사람이요.> 하고 웨쳐야 한다.

46 병이 있는동안은 그는 부정을 벗지 못한다. 부정하니만큼 그는 진지밖에 자리잡고 따로 살아야 한다.

옷에 생긴 문둥병에 대한 규정

47 문둥병이 옷에 생겼을 경우에는 양털옷이든, 모시옷이든

48 양털이나 모시로 짠 천이나 이불이든, 가죽이든 가죽으로 만든 무슨 물건이든

49 푸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한 자국이 그 옷이나, 가죽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에 생긴것이 보이면 그것은 문둥병이니 제사장에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

50 제사장이 그 자국을 살펴보고 그 물건을 7일간 따로 두었다가

51 7일째되는 날 그 물건을 살펴보아서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에나 병이 더 번졌으면 그 병은 전염성 고질이다. 그러니 그 물건은 부정한것이다.

52 그 병이 생긴 물건이 옷이거나 천이거나 이불이거나 할것없이 양털로 짠것이나 모시로 짠 모든 것, 또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지 불에 태워야 한다. 그것은 전염성 고질이므로 이렇게 불에 태워버려야 한다.

53 그러나 제사장이 살펴보아서 그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어떤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 병이 더 번지지 않았으면

54 병이 생긴 물건을 빨도록 지시하고 또다시 7일간 따로 두게 해야 한다.

55 병이 생긴 물건을 빨아놓은 다음에 제사장이 살펴보아서 그 병이 더 번지지는 않았더라도 그대로 남아있으면 그것은 부정하니 불에 태워야 한다. 안팎으로 병이 스며있기때문이다.

56 빤 다음에 제사장이 살펴보아서 병자국이 줄었으면 그 옷이나 가죽이나 천이나 이불에서 병이 생긴 자국을 떼여내여야 한다.

57 그후에 그 옷이든 천이든 이불이든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 병이 다시 나타나면 재발한것이므로 병이 생긴 물건을 불에 태워야 한다.

58 그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이든지 빨아 병자국이 없어졌으면 다시 빨면 된다. 그것은 정한것이다.

59 이것이 양털이나 모시로 만든 옷이나 천이나 이불이나 가죽으로 만든 어떤 물건을 정하거나 부정하다고 선언할 때에 지켜야 할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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