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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잠언

조선어성경 잠언 6장

by 올미랭 2019. 11. 4.

 

아버지가 다시 아들에게 경고하다

 1 아들아, 네 이웃의 담보를 서거나 남의 보증을 서지 말라.

 2 네가 한 말에 네가 걸려들고 네가 한 약속에 네가 얽매이리라.

 3 아들아, 그렇게 하면 네 이웃의 손아귀에 든것이니 어서 그 이웃에게 가서 간청하여 거기에서 벗어나도록 하여라.

 4 잠잘 궁리도 말고 눈붙일 생각도 말아라.

 5 산 양이 사냥군손에서 달아나듯, 새가 창애에서 빠져나가듯 벗어나거라.

 6 게으른자는 개미에게 가서 그 사는 모습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이나 감독관이 없어도

 8 여름동안 량식을 장만하고 추수철에 먹이를 모아들인다.

 9 그런데 너 게으른자야, 언제까지 잠만 자겠느냐. 언제 잠에서 깨여 일어나겠느냐.

 10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일손을 쉬여야지≫하겠느냐

 11 그러면 가난이 부랑배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거지처럼 달려든다.

 12 거짓말이나 하며 돌아다니는 불량배협잡군들은

 13 서로 눈짓을 하고 손짓발짓으로 신호를 해가며

 14 마음이 비뚤어져 나쁜 짓을 꾸미고 자나 깨나 말썽만 일으키다가

 15 갑자기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아주 망하고 만다.

 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것 여섯가지 아니, 역겨워하시는것 일곱가지가 있으니

 17 거만한 눈, 거짓말하는 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

 18 흉계를 꾸미는 마음 나쁜 일에 재빠른 발

 19 거짓 증언하는자 형제들사이에 리간을 붙이는자들이다.

창녀를 조심하라는 아버지의 가르침

 20 아들아, 아버지의 훈계를 지키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21 그 말을 언제나 네 가슴에 달아두고 네 목에 걸어두어라.

 22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이끌어주고 자리에 누우면 보살펴주며 눈을 뜨면 말동무가 되여준다.

 23 그 훈계는 홰불이 되고 그 가르침은 빛이 된다. 타이르며 교육하는 것이 곧 생명의 길이다.

 24 창녀에게 빠지지 않게 지켜주고 남의 계집의 꾀임에 걸려들지 않게 해준다.

 25 그런 녀인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눈짓에 걸려들지 말아라.

 26 몸파는 녀자는 빵 한덩어리로 살수 있지만 창녀는 네 귀중한 생명을 노린다.

 27 불을 가슴에 안았는데 어찌 그 옷이 타지 않겠느냐.

 28 숯불우를 걸어가는데 어찌 그 발을 데지 않겠느냐.

 29 남의 안해와 간통하는자도 그리 된다. 남의 안해를 건드리는자가 무사할리 없다.

 30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 해도 남의것을 훔쳤으면 욕을 보게 마련이다.

 31 만일 훔치다 들키면 일곱갑절 아니, 집에 있는 재물을 다 털어내여 갚아야 한다.

 32 그처럼 남의 안해와 간통하는것은 미련한 짓이다. 남의 안해를 범하는것은 제목숨을 끊는 짓이다.

 33 맞아터지고 멸시를 받으며 씻을수 없는 수모를 받게 된다.

 34 그 남편이 질투에 불타 앙갚음하는 날엔 조금도 사정을 보지 않으리라.

 35 어떤 보상을 해도 거들떠보지 않고 아무리 많은 위자료를 주어도 화를 풀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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