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꿈을 꿨습니다.
제 꿈에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1992년 1월, 고등학생 때 뵈었을 때는 하늘에 닿을 만큼 굉장한 거인이셨는데,지금은 건물 5층 높이 정도였습니다.
예수님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묻겠지만, 그냥 알게 됩니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제 전 존재가 인지하게 됩니다.
계속 울었습니다. 조용히 운 게 아니라, (그럴 수도 없습니다), 모든 에너지가 다 발산될 정도의 통곡이었습니다. 몸 속에 있는 액체가 다 빠져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뵙고 싶었던 분을 뵌 반가움, 사랑하는 마음, 죄송함, 아직 안에 남아 있는 죄책, 부끄러움이 모두 뒤섞였습니다.
“보고 있단다. 알고 있단다.”
물리적 음성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들을 수 있습니다.
네 그렇게 들었습니다.
피조물과 창조주는 소통하는 채널이 다른 차원으로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저의 최종, 최난도 과제입니까?’
최근 계속 여쭈어 보고 있었는데, 답변을 주신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선명하게 보일 때 받는 응답이 참 ‘기도 응답'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_2016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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