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1 계시록을 읽지 않은 시대의 비극 '계시록을 읽지 않은 시대의 비극'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퍼지면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문득 계시록에 언급된 마지막 때를 생각해보았다.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 그런데, 누가 어떻게 죽일까? 영화처럼 어떤 거대한 형체를 가진 존재들이 칼을 휘두르고 불을 쏘아 댈까? 어쩌면 출애굽때와 비슷하게 인류가 감당하지 못할 바이러스가 활용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이 맞는지 틀리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주님을 따르면서, 성경을 읽어오면서, 나름대로 사람들을 '성경 사랑하는 삶'으로 안내해 오면서, 계시록을 충분히 많이 읽지 않았고, 다른 65권의 책들보다 유별난 관념을 가지고 있는 내 삶의 태도가 더 문제다. "계시록은 무섭다. 아무렇게나 읽으면 안된다."고 들어왔고 말해왔다. 이 부분이 현.. 2020.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