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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라는 꿈

by 올미랭 2020. 8. 7.

1. 첫번째 꿈

세계선교대회가 서울에서 3박 4일간 열렸다.
모든 나라에서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굉장히 많이 왔다.
귀한 손님들의 숙소는 모두 길바닥이었다.
서울의 주요 길가에 이불을 넓게 깔고 모두 함께 취침을 했다.
아무도 불만이 없었다.
고아, 과부, 나그네, 노숙자, 난민을 도와야 할 우리들이 당연히 선택해야 할 삶의 모습으로 여기며 모두 기뻐했다.
토요일부터 시작했기에, 주일 예배를 함께 드리기로 했는데,
주일 오전 첫번째 설교자로 내 이름이 적혀 있었다.
세상에...
(꿈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2. 두번째 꿈

한적한 시골에서
깨끗하고 맑고 젊은 청년들을 만났다.
주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고 준비시키시는 지체들이었다.
그들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이 벅찬 시간이었다.
지속적으로 동행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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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인도, 프랑스에 선물을 보내는 배송비가 많이 부담되어 밤에 뒤척였다.
105만원 어치 선물보내는데 54만원,
300만원 어치 선물보내는데 72만원,
누가봐도 합리적이지 않은 선택이다.
주신 꿈에 따라 바보같이 적용해보기로 했다.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성령의 일을 생각합니다. (롬 8:5)"

_202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