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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요한계시록

조선어성경 요한계시록 7장

by 올미랭 2020. 3. 4.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그의 백성을 인 치시다

 1 그후에 내가 보니 땅 네 모퉁이에 천사가 하나씩 서서 땅의 네 바람을 제지하여 땅에나 바다에나 어떤 나무에도 불지 못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2 또 보니 다른천사 하나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장을 가지고 해돋는 쪽에서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그는 땅과 바다를 해칠수 있는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3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이 도장을 찍을 때까지는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치지 말아라.≫라고 웨쳤습니다.

 4 그리고 내가 들은 바로는 도장을 받은자들의 수효가 14만 4천명이였습니다. 이와 같이 이마에 도장을 받은자들은 이스라엘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나온 사람들이였습니다.

 5 도장 받은자는 유대지파에서 1만 2천명 르우벤지파에서 1만 2천명 갓지파에서 1만 2천명

 6 아셀지파에서 1만 2천명 납달리지파에서 1만 2천명

 7 시므온지파에서 1만 2천명 레위지파에서 1만 2천명 잇사갈지파에서 1만 2천명

 8 스불론지파에서 1만 2천명 요셉지파에서 1만 2천명 벤야민지파에서 1만 2천명이였습니다.

흰 옷을 입은 큰 무리

 9 그후에 나는 아무도 그 수효를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이 모인 군중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백성과 언어에서 나온자들로서 흰 두루마기를 입고 손에 종려나무가지를 들고서 보좌와 어린 양앞에 서있었습니다.

 10 그리고 그들은 큰 소리로 ≪구원을 주시는분은 보좌에 앉아계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이십니다.≫ 라고 웨쳤습니다.

 11 그러자 천사들은 모두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을 둘러서 있다가 보좌앞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하며

 12 ≪아멘, 우리 하나님께서 영원무궁토록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영예와 권능과 세력을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하고 웨쳤습니다.

 13 그때 그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흰 두루마기를 입은 이 사람들은 도대체 누구이며 또 어디에서 왔습니까?≫하고 나에게 물었습니다.

 14 ≪어른께서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하고 내가 대답했더니 그는 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어낸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어린 양이 흘리신 피에 자기들의 두루마기를 빨아 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앞에 있으며 하나님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분이 그들을 가리워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다시는 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며 태양이나 어떤 뜨거운 열도 그들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요. 보좌 한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생명의 샘터로 인도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말끔히 씻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