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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창세기

조선어성경 창세기 1장

by 올미랭 2019. 10. 29.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시다

 1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다.

 2 땅은 아직 모양을 갖추지 않고 아무것도 생기지 않았는데 어둠이 깊은 물우에 뒤덮여있었고 그 물우에 하나님의 기운이 휘돌고있었다.

 3 하나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겨났다.

 4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5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6 하나님께서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7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아래있는 물과 창공 우에 있는 물을 갈라놓으셨다.

 8 하나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9 하나님께서 ≪하늘아래있는 물이 한곳으로 모여 마른 땅이 드러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10 하나님께서는 마른 땅을 뭍이라, 물이 모인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1 하나님께서 ≪땅에서 푸른 움이 돋아나거라, 땅우에 낟알을 내는 풀과 씨 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나거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12 이리하여 땅에는 푸른 움이 돋아났다. 낟알을 내는 온갖 풀과 씨있는 온갖 과일나무가 돋아났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3 이렇게 사흗날도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14 하나님께서 ≪하늘창공에 빛나는것들이 생겨 밤과 낮을 갈라놓고 절기와 나날과 해를 나타내는 표가 되여라.

 15 또 하늘창공에서 땅을 환히 비추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16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만드신 두 큰 빛가운데서 더 큰 빛은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은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도 만드셨다.

 17 하나님께서는 이 빛나는것들을 하늘창공에 걸어놓고 땅을 비치게 하셨다.

 18 이리하여 밝음과 어둠을 갈라놓으시고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19 이렇게 나흗날도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20 하나님께서 ≪바다에는 고기가 생겨 우글거리고 땅우와 하늘창공아래에는 새들이 생겨 날아다녀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21 이리하여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와 물속에서 우글거리는 온갖 고기와 날아다니는 온갖 새들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2 하나님께서 이것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아 바다물속에 가득히 번성하여라. 새도 땅우에 번성하여라.≫

 23 이렇게 닷새날도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24 하나님께서 ≪땅은 온갖 짐승을 내여라. 온갖 집짐승과 곤충, 들짐승을 내여라.≫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25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온갖 들짐승과 집짐승과 땅우를 기여다니는 곤충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26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양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과 모든 들짐승과 땅우를 기여다니는 모든 곤충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27 자기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드셨다. 하나님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되 남자와 녀자로 구별하여 만들고

 28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을 내려주시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낳고 번성하여 온 땅에 퍼져서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우를 돌아다니는 모든 짐승을 부려라.≫

 29 하나님께서 다시 ≪이제 내가 너희에게 온 땅우에서 낟알을 내는 풀과 씨가 든 과일나무를 준다. 너희는 이것을 량식으로 삼으라.

 30 모든 들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우를 기여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도 온갖 풀을 먹이로 준다.≫ 하시자 그대로 되였다. 이렇게 만드신 모든것을 하나님께서 보시니 참 좋았다. 엿새날도 밤과 낮 하루가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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