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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시편

시편 2편

by 올미랭 2019. 10. 25.

2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1 어찌하여 나라들이 술렁대는가 어찌하여 민족들이 헛일을 꾸미는가.

 2 여호와를 거슬려, 그 기름부은자를 거슬려 세상의 왕들은 들썩거리고 왕족들은 음모를 꾸미며

 3 ≪이 사슬을 끊어버리자!≫ ≪이 멍에를 벗어버리자!≫한다마는

 4 하늘보좌에 앉으신 여호와 가소로워 웃으시다가

 5 드디어 분노를 터뜨려 호통치시고 노기띤 음성으로 호령하신다.

 6 ≪나의 거룩한 시온산우에 나의 왕을 내 손으로 세웠노라.≫

 7 나를 왕으로 세우시며 선포하신 여호와의 칙령을 들어라. ≪너는 내 아들, 나 오늘 너를 낳았노라.

 8 나에게 청하여라, 만방을 너에게 유산으로 주리라. 땅끝에서 땅끝까지 너의것이 되리라.

 9 저들을 질그릇 부시듯이 철퇴로 짓부시여라.≫

 10 왕들아, 이제 깨달아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신을 차려라.

 11 경건되여 여호와께 례배드리고 두려워떨며 그 발아래 꿇어엎드려라.

 12 자칫하면 불붙는 그의 분노, 금시라도 터지면 살아남지 못하리라. 그분께 몸을 피하는자 모두다 복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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