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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성경/마태복음서

조선어성경 마태복음서 1장

by 올미랭 2019. 10. 5.

예수님의 조상들

 1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는 다음과 같다.

 2 아브라함은 이삭을, 이삭은 야곱을,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베레스는 헤스론을, 헤스론은 람을,

 4 람은 아미나답을, 아미나답은 나손을, 나손은 살몬을,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오벳은 이새를,

 6 이새는 다윗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안해에게서 솔로몬을,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아비야는 아삽을,

 8 아삽은 여호사밧을, 여호사밧은 요람을, 요람은 웃시야를,

 9 웃시야는 요담을, 요담은 아하스를,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므낫세는 아모스를, 아모스는 요시야를,

 11 이스라엘민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갈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를 낳았다.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아비훗은 엘리야김을, 엘리야김은 아소르를,

 14 아소르는 사독을, 사독은 아킴을, 아킴은 엘리웃을,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엘르아살은 맛단을, 맛단은 야곱을,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이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가 나셨다.

 17 그러므로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가 열네대이며 다윗부터 바벨론에 사로잡혀갈 때까지가 열네대이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다음 그리스도까지가 또한 열네대이다.

예수님의 탄생

 18 예수 그리스도가 태여나신 경위는 다음과 같다.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아직 결혼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착한 사람이여서 마리아의 이 일을 세상에 드러낼 생각이 없어서 남모르게 파혼하려 했다.

 20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에 주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안해로 맞아들이라, 그의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구원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2 이 모든 일은 주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23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한 것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요셉은 잠에서 깨여 일어나 주의 천사가 말한대로 마리아를 안해로 맞아 들였다.

 25 그러나 그는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그와 같이 자지 않았으며 아들을 낳자 이름을 예수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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